128명이 숨진 1974년 청량리역 대왕코너 화재 당시 희생된 장인의 시신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아픔을 지니고 있는 정 의장은 “나 역시 비슷한 아픔을 겪어 그 마음을 안다”며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정 의장은 “9명의 시신이라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국민이 동의했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이 추진됐다”며 “돈이 얼마가 들고 하는 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 방식으로도 유력한 해상 선박 건조 구조물 플로팅 독이 활용됐으며 약 12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의 인양비용이 들었다. 특히 인양 후 선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되기도 했다.
인양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1994년 9월 스웨덴 연안의 발트해에서 침몰해 852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무게 1만5556톤의 여객선...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 플로팅 도크가 즉시 세월호 아래로 들어가 선체를 받치게 된다. 이후 물을 빼낸 뒤 실종자를 수색해 시신을 수습하게 된다.
이 같은 모든 작업은 1년~1년6개월 가량의 기간과 900억~202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인양이 기술적으로...
수습된 시신 가운데 한국인 3명은 김태중(냉동사·55), 김범훈(2항사·24), 김순홍(3항사·21)씨로 확인됐다. 이로써 한국인 사망자는 사고 첫날 구명 뗏목을 타고 탈출했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둔 이장순(조기장·50)씨를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선원 등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현재 실종자 가족 30여명은 부산시 서구...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세월호 선체의 붕괴가 지속되고 수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등 수색조건이 나빠지자 인양 등 새로운 실종자 수색 방법을 두고 고민해왔다.
지난달 29일 안산 단원고 황지현 양이 시신이 수습되면서 추가 발견도 기대됐지만 결국 추가 수색이 어렵다는 잠수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부의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소식에...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저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 세월호 실종자 시신, 발견 하루 만에 수습…남은 실종자 9명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발견 하루 만에 수습됐습니다. 이번 시신 수습으로 295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남은 실종자는 9명이 됐습니다. 구조팀은 시신을 진도군 팽목항 시신 안치소로 옮겨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농악이 '북한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가 사진을 촬영해 부모에게 전달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세월호 선내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 약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18분께 수습했다. 구조팀은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를...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발견 하루 만에 수습됐다. 이번 시신 수습으로 295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남은 실종자는 9명이 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6시 18분께 전남 진도군 해역에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서 시신을 빼내 물 위로 건져 올렸다.
이날 발견된 시신은 키는 165㎝ 가량이며 발 크기는 250㎜, 상의는 '24'가 적힌 긴팔 티셔츠, 하의는 남색 쫄바지...
세월호 여성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하루 만에 수습됐다.
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세월호 수색현장에서 전날 오후 4층 중앙 여자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된 여성 추정 시신이 수습됐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서 시신을 빼내 물 위에서 수습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는 임시 수습작업을 마친 뒤 시신안치소에서 DNA...
102일 만에 추가로 세월호 실종사 시신이 발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팽목항에서 알려졌다. 세월호 인양 여부와 관련해 실종자 유가족이 수색을 지속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시신이 발견돼 당분간 인양 논의는 수그러들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실종자 유가족이 수색 지속을 결정하면서 좀 더 세밀하게 수색해달라고 요청했던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돼 그...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수습된 가운데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이미 수색을 거쳤던 구역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 25분쯤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수색을 완료했다며 반복·교차수색...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세월호 실종자 10명을 남겨두고 추가 발견 소식이 끊긴지 102일 만에 실종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세월호 인양 논의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세월호 선체 4층 중앙의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로 196일째이고 7월 18일 식당칸에서...
정확한 신원은 시신의 DNA 분석결과가 나오는 29일 오후 밝혀질 전망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시민들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아직도 시신 못 찾은 가족들 마음은 어떨까"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함에 따라 남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신 한 구를 수습함에 따라 남은 실종자 수는 이제 9명으로 줄었다. 아직 신원 미상의 시신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자화장실 부근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여성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28일 발견된 실종자 시신을 포함해 실종자 수는 총...
이날 해군 SSU 등과 구역을 교대해 4층 화장실 부근 수색에 나선 88수중 소속 민간잠수사들은 한 차례 수색 이후 기상악화로 철수했고 오후 5시경 두 번째 수색에 나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왜 이제야 됐나 했더니 역시",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돼서 그래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