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성탄절에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과 이재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화재 이후 즉시 상황총괄반, 복지대책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자 확인, 사고 수습 지원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우선 구는 아파트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수용한 뒤...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26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26일 서울 도봉구 아파트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재민 위해 식량·구호 물품 등 지급관내 3개 숙박업소 임시 거주지 지정吳 “30대 가장 희생 소식에 마음 아파”
성탄절인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도봉구가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 도봉구 내 3개 숙박업소를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주지로 지정하고, 식량 및 구호 물품 등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시민의 명복을 빌었다.
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휴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희생 소식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