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연장안이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시교육청의 승인 조건에 성적제한을 없애도록 하는 등 자사고의 기본 운영을 포기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어 사실상 자사고 지정연장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광주 송원고의 자사고 지정 연장에 대해 성적제한 폐지 등을
2015년부터 평준화 지역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 제한 없이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들은 “아니 이럴 거면 애초에 자사고를 왜 만든 겁니까”, “자사고는 좋은 친구들과 좋은 학습분위기가 장점이었는데, 일반고를 키우려고 자사고 죽이기를 하다 보니 그것도 없어지겠네”, “더 우수한 교육 원하는 학생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 등 평준화지역에서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상관없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201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 지원시 성적제한을 없애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2318개 고교 중 65.7%(1524개교)인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자율고
정부가 자사고 진학시 중학교 내신 성적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지만 파장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오는 201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 지원 시 성적제한을 없애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을 13일 발표했다.
2318개 고교 중 65.7%(1524개교)인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자율고와 특목고에 주던 특혜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