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사 출신 여야 의원들의 법적 대리전, 법사위 = 국정원 상납금, 성완종 리스트, 태블릿PC, 강원랜드. 엘씨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국감 기간 내내 여야 법조인 출신 의원들의 법률 대리전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달 17일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 간 감정싸움이 극에 달해 서로 고성을 지르는 모습도 연출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자격으로 국감에...
서 의원이 홍 대표의 ‘고 성완종 회장 돈 1억 원 수수 혐의’와 관련된 약점(이라고 추측되는)을 쥐고 압박을 가하자 홍 대표는 노욕, 노추(老醜), 폐수, 사리사욕, 준동(蠢動) 등의 험한 용어로 반격을 가했다. ‘과거 정치자금 사건으로 실형선고를 받아 감옥에 있을 때 감형·사면을 도와준’ 인연까지 거론했다.
당사자들로서는 공히 절박한 사정이 있겠지만 대의를...
그는 이를 두고 “익히 알려진 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반기문 대권행보에 앞장섰다. 반기상이 경남기업 고문으로 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동생 반기상 부자는 카타르투자청장인 국왕과 반기문 총장의 친분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동생과 조카 반주현의 기소와 관련해 “가족이...
경남기업은 고(故) 성완종 전 의원이 회장으로 있던 기업으로, 성 회장은 충청포럼 회장을 맡아 반 전 총장을 중심으로 ‘충청 대망론’을 띄운 사람이다. 반기상 씨가 경남기업 고문이었던 점도 반 전 총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반 전 총장이 명확한 근거를 갖고 해명하지 않는 한 대선 기간 내내 꼬리표로 따라붙을 공산이 크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귀국 이후...
결국 정국은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번졌고, 이완구 총리가 물러났다.
2014년 7월에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수사를 받던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한강에 몸을 던진 것. 납품업체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이 예고되자 심적 괴로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3월엔 노 전 대통령의 형...
이완구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2개월 만에 낙마했다. 황교안 3대 총리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장까지 지냈고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올랐다. 2015년 6월부터 이완구씨에 이어 총리직을 수행 중이다.
현오석 초대 경제부총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매머드급 변호인단 구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리고 재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지사는 23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이광범 법무법인 엘케이비(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등을 변호인으로 선임하는 선임계를...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모 경위가 자살한 사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에 이은 이번 사건을 '세번째 정치적 자살'이라고 규정하고 "무고한데 왜 죽었는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가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신 의원은 해킹팀의 유출자료에서 발견한...
지난 ‘성완종 사면 특혜의혹’ 당시 “특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주장한 바 있어, 과감한 공세를 펴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 모여 특사 대책을 주제로 1시간30분가량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당의 통일된 입장 없이 개별의견만으로 효과적인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당 관계자는...
다만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반 총장 조카의 경남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 의혹으로 지지세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야권, 박원순 ‘단단’ 문재인·안철수 ‘주춤’… 안희정 가시권 진입 = 여권 대선 후보들의 약진에 기세등등하던 야권의 후보군들은 전체적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당이 안팎으로 내홍에 시달리면서 잇따라 선거에서 패배하고...
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적극 지지했던 국민의 입장에서는 재벌 회장들에 대한 사면보다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벌개혁이 더 시급하고 절실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성완종 사태’ 때 전 정권들의 기업인 사면을 극렬 비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불과 세 달여 전까지만 해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사면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대국민 메시지에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국가가 구제해 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을 때만 행사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은 납득할 만한...
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이번주 화제가 됐던 새누리당 내 갈등부터 성완종 사태, 전기요금 인하 등 다양한 주제로 방송이 꾸며진다.
이날 국회법 개정안 파동으로 새누리당 계파 갈등이 전면에 드러났다. 유승민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타깃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진다.
또, 이철희와 강용석, 김구라는 자신들의 시각으로 새누리당을...
이날 청문회에서는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 중간수사 결과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中 버스사고 공무원 시신 안치…빈소 '눈물바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 9명의 시신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각 지자체에 마련된 빈소에 안치됐습니다. 인천시 서구 한금택(55) 사무관의 시신은 이날...
새누리당은 3일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야당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상설특검’으로 할 경우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그러나 성완종 사태 등의 여파로 경남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기업은 일단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뜻을 시에 전한 상태다. 이 건설사는 “사업은 8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진행 중이고 그 중 주간사가 경남기업”이라며 “현재 컨소시엄 회원사들과 공동운영회의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확연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집계돼 전달보다 6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이달 CCSI는 2012년 12월 98을 기록한 이래 2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成 특사청탁' 노건평씨 15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또 지난 4월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던 ‘성완종 리스트’의 수사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여당은 주로 메르스 사태와 가뭄 피해에 집중했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지휘권, 인사권, 예산권, 전문성 등 ‘4무 본부’”라며 “비정규직이 63%이고 의사 출신은 핵심 부서에서 배제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도...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연루의혹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에 총리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명, 반대 120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 총리는 오는 19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