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주체자인 양양군은 사업 승인 직후 담화문을 내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양양지역 만의 것이 아닌 강원도 전체의 관광자원으로 동해안권이 하나가 되는 관광 콘텐츠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두대간 산지전용허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사업 시행 허가,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 등 남은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리자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및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는 16d일 논평에서 "국정농단 세력에 휘둘렸던 국립공원위원회의 지난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정...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승인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된다. 강원도 양양군은 평창 올림픽 전 완공을 목표로 계획서를 제출했고 환경단체는 설악산 환경파괴와 난개발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강원도 양양군이 제출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신설 계획서를 심의하고 있다.
설악산...
환경부는 오는 28일 국립공원위원회 열어 10년 넘게 끌어온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친환경케이블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2012년 2월과 2013년 9월에 열린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환경부의 ‘자연공원 삭도 설치ㆍ운영 가이드라인’에 부합되지 않아 부결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되는 3차 사업에...
이장교 녹색연합 평화생태팀 활동가는 “설악 오색 케이블카 예정 노선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산양을 비롯해 담비, 삵, 하늘다람쥐 등 법적 보호종 서식이 확인된 지역”이라며 “전국에 관광외 목적의 케이블카까지 150개, 관광용 케이블카는 22개가 있는데 케이블카 설치 전과 후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 확정 소식이 화제다. 강원도와 양양시는 최근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 확정 이후에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실제 사업 추진과 실현까지는 만만치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오색리 오색그린야드호텔 인근에서 끝청을 잇는 3.4㎞ 구간으로...
강원도와 양양군은 환경전문가 등과 토론회를 통해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그린야드호텔 인근에서 끝청까지의 3.4㎞ 구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지형이 무난하고 능선이 완만해 케이블카 지주 설치 시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도 붙였다.
아울러 대청봉, 남설악의 서북능선 및 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