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나서 논문표절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김 후보자의 과거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피아’ 발언을 언급하며 “전문성 부족한 낙하산 인사” 공세도 폈다.
그럼에도 ‘의원불패’ 역사를 이어 결국은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야3당에서...
이른바 선피아’라고 질타했는데 지금 상황과 어떻게 다르냐”고 질타했다.
김 후보자는 “캠프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후보자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문외한인데 단지 문재인캠프에 있었기 때문에 왔다는 건 과하다”라며 “예결위원장을 하면서 SOC 사업을 다뤘으며, 코드 인사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현명관 마사회장 등 이른바 ‘선피아’(선거+마피아)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의 송정호 이사장, 이상주 이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극구 반대하면서 협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23일 한국투자공사(KIC) 감사엔 일반 기관증인...
박근혜정부 들어 임명된 공공기관장 74명 중 31명(42%)이 ‘선피아’(선거+마피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업ㆍ준정부기관 상임감사 30명 중에서는 70%인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개조를 위해 ‘관피아(관료+마피아)’ 를 척결하겠다던 정부가 공공기관에 선거에 기여한 낙하산 인사를 투입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이른바 ‘선피아’ 공공기관장 등의 증인채택 문제로 대립하고 있으나, 민 사장의 경우 기업인임에도 불구하고 국감장에 세워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민 사장을 상대로 △2003년 민영화 당시 약속한 국산잎담배 사용비중 준수위반 △민영화 당시 약속한 국산담배 경작면적 유지의무위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 담았다 공공기관장에 임명된 이른바 ‘선피아’ 인사들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새누리당이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기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공공기관 책임경영 강화’를 약속했지만 정부 출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