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발의한 공직선거법ㆍ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일부에서는 '이재명 먹튀 방지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들은 당선무효형으로 선거비용 반환의무가 있을 때 정당이 비용 보전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정당보조금을 회수하거나 정당에 보조금 줄 때 비용을...
7월 국정감사와 정치자금법 개정안(선거보조금 먹튀 방지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지만 별다른 결론을 도출하진 못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오늘 비공개 회동에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심도 깊게 논의한 이와 같은 사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양당 원내대표, 수석부대표들께서 회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여야 원내대표...
새누리당은 8일 정당 추천 공직후보자의 사퇴 시 선거보조금을 반환토록 하는 내용의 ‘선거보조금 먹튀 방지법’(정치자금법 개정안) 처리 필요성을 주장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요구했다.
6.4지방선거에서 32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은 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가 사퇴한 통합진보당과 통진당 후보 사퇴로 ‘반사이득’을 챙긴다고 보는 새정치연합을 싸잡아...
후보직 사퇴를 염두에 둔 채 27억원 국보조조금을 받고 지지율 1%로 방송토론회에 나와 “박근혜를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하자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자에겐 완주여부와 관계없이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는 선거법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대두됐다. 새누리당에선 후보 중도포기시엔 국고보조금을 환수토록 하는 ‘먹튀 방지법’을 발의했다....
‘먹튀방지법’에 대해서는 “152억의 국고를 보조받아서 선거운동을 한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을 경우, (국고보조금이) 쓰여질 이유가 없어졌으면 환수 받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두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해당상임위가 행정안전위원회이고 행안위에서는 올라온 법에...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사퇴시 정당에 지급된 국고보조금을 환수토록 한‘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안의 연계 처리를 주장하다 이정현 공보단장의 개인 의견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지적엔 “어떤 일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왜곡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경우가 있다”며 “잘못된 보도를 갖고 얘기하다 보면 논란이 끝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먹튀방지법이란 선거보조금을 받은 정당 후보자가 선거운동 중 사퇴할 경우 정당이 받은 선거보조금을 반환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혈세의 낭비를 막자는 취지지만 실은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견제학 위한 장치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시각이었다.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지난 29일 민주당이 요구한 투표시간연장법안과 이...
선거보조금을 받아가는 그 선거법을 이번 기회에 손을 보자라고 하는 얘기가 있었다”며 “그런 내용을 기자들한테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먹튀방지법과 선거법 개정(투표시간 연장)을 같이 교환하자는 식으로 제기한 건데 이런 식으로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31일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정당에 지급된 선거보조금을 환수토록 하는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를 투표시간 연장법안과 동시 처리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문 후보 측 진선미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공식 제기한 ‘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앞서 문 후보 캠프 진선미 대변인은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의 결단에 따라 후보 중도사퇴 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전날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에서 주장한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대선후보 사퇴시 국고보조금 환수를 골자로 한 일명 ‘먹튀방지법’과 동시에 논의해 처리하자고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가 법을 개정할 문제라면 대선후보가 국민 혈세 먹고 튀는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을 동시에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