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를 맡은 류성걸(기재위)·이달곤(농해수위)·정경희(여가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구 달서병 김용판(행안위)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1대1 경선을 치뤘지만 패배했다.
지역구가 재배치된 외통위 간사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서울 구로을)과 이용호 의원(서울 마포갑→서울 서대문갑)도 낙선해 22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선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은 서울 송파병을 제외한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일부(용산·동작을·마포갑)와 도봉갑 승리로 직전 총선(8석)보다 선방했지만 전체 판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40석이 걸린 PK(부산·울산·경남)에서 선전했다. 부산 18석 중 17석(민주 1석)을, 경남 16석 중 13석(민주 3석), 울산 6석 중 4석(민주 1석·진보 1석)을 확보했다. 탄핵·개헌선...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 마포갑에서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목에 걸었다. 조 후보는 48.3%, 이 후보는 47.7%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치렀다.
조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6번을 받아 국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원래 소속이던 시대전환으로 복당했다 지난해...
동작을 나경원, 마포갑 조정훈, 도봉갑 김재섭 후보 등의 선전으로 서울에서만 당선 지역이 3곳 늘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성남분당갑(안철수)·을(김은혜)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패했다. 수도권에서 경기 화성을은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몫으로 돌아갔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대전(7곳)·세종...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용산, 마포갑은 분위기가 괜찮다"며 "동작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선거운동 돌입 후 이날까지 동작을만 6차례 찾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19곳을 훑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강남 3구를 비롯해 양천갑·동작을·영등포을 등 10여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녹색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마포갑 지역인 서강대 앞 경의선 숲길과 공덕역 일대를 돌며 이 지역 김혜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최근 ‘0석 위기론’이 불거진 녹색정의당은 수도권 젊은 층 공략으로 지지율 난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한국...
열심히 하겠습니다!"
22대 총선을 코 앞에 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갑에 속한 용강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더불어민주당 이지은·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곳은 마포자이1차·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래미안마포리버웰·마포태영 등 4천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소위 '출근길 유세...
특히 이대는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갑에 위치해 있다. 당장 서대문은 물론 인근 마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서대문갑 이용호·마포갑 조정훈)들은 김 후보 논란을 고리로 파상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발언이 단순 수원 1곳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접전지 판세를 흔들 수 있다고 보고 서둘러 사과를 권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도권의 한 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3일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를 22대 총선 서울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올림픽대로 지하화로 고질적 교통체증·소음을 해소하고 시민의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총선 격전지인 마포·용산·영등포·광진·동작 등 '한강벨트' 표심을 겨냥한 공약으로 해석된다.
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대표 비서실은 30일 오후 이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서실 피셜’이란 제목의 글에서 “송파을부터 송파갑, 송파병, 강동갑, 광진을, 중·성동을, 용산, 영등포을, 마포갑, 서대문갑까지 ‘굽이 떨어져라’ 서울 전역을 뛰고 또 뛰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 비서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떨어져 버린 구두 굽, 이번 선거에 임하는 이재명 대표의 절박함이 오롯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이자 첫 주말인 30일 서울 ‘한강 벨트’ 표심 잡기에 나선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의 행보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핵심 접전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송파을 송기호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으로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병 남인순...
이어 서울 마포 지원 유세에선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고 민생”이라고 말했는데요.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며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예산 문제 때문에 많이 지연되고 있다”며 예산 확보 문제를 거론하자 주변에 있던 박정훈·배현진 후보가 “예, 알겠다”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한 위원장은 이날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시 전역을 돈 후 경기도 남양주, 의정부까지 찾는 광폭 행보를 할 예정이다.
공덕역과 서울역 사이에 '만리재역'을 반드시 신설하겠다"며 " 마포구와 용산구, 중구에 살고 계신 시민들이 편안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제대로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의 1단계,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의 2단계로 추진된다. 2019년...
20일 본지가 각 정당의 공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날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총 44개 지역구에서 제3지대 정당들이 후보를 배출해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총 122석의 수도권 지역구 중 36.0%에 달하는 곳에서 3개 이상의 정당이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종로, 마포갑 2곳에서 4자 구도가 만들어졌고, 42곳에서는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신(新) 격전지 마포 찾아 이지은‧정청래 지지 호소“마포구민께서 윤석열 정권 실정‧폭정 심판해달라”양문석 공천 취소 요구엔 “그 얘긴 이제 그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한강벨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마포를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16, 17일 경기 하남‧화성‧평택 등으로 향했고, 이날로 사흘째 수도권...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갑 이지은 후보 지원을 위해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찾아 ‘양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이처럼 답했다.
그는 “굳이 물어보신다면 한 말씀 하겠다. 국민에 대해 주권자로 존중하지 않거나 일부 지역 주민을 폄하하거나 하면 엄정한 책임 물어야 한다”면서 “호남 비하 발언, 5‧18 폄훼, 친일 발언 하면...
국민의힘 총선 후보 모임인 '체인저벨트' 소속 함운경(서울 마포을)·최원식(인천 계양갑) 후보 등 8명도 16일 입장문을 통해 "출국금지 해제 및 대사 부임이 강행된 점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이 우려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이 대사는 지체 없이 자진 귀국해 공수처 수사에 응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끔 이...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는 대한민국 경제개발의 상징”이라며 “마포 개발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역 인근 도화소어린이공원에서 “마포는 좋은 곳이다. 서울의 중심이자 축소판”이라며 “마포는 대한민국 경제개발의 상징이기도 하다. 재개발로 상전벽해를 이룬 곳도...
지난달 26일 총선 최대 관심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전 장관을 응원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 그는 지난해 말 혁신위원회 활동을 마친 뒤로 그동안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다.
인 전 위원장은 내일(15일)도 구상찬 서울 강서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들리고, 18일엔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