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차승조 역의 박시후는 신입검사의 성장기를 그린 ‘검사 프린세스’에서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아 ‘대풍수’의 김소연, 그리고 한정수, 박정아, 최송현 등과 열연하며 ‘서변앓이’를 이끌어냈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박시후와 문근영 사이에서 삼각로맨스를 펼칠 타니홍역의 김지석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엉뚱한 동거이야기를 다룬 ‘개인의 취향’에서...
'서변앓이'란 극 중 서인우 변호사가 마혜리를 슈퍼맨처럼 도와주고 기습키스까지 감행하는 과정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생긴 애칭이다.
지난 5일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 11회에서 혜리는 비로소 자신의 '서변앓이'를 깨닫고 눈물까지 흘리며 본격적으로 그에게 빠져들었던 것.
원래 마혜리의 마음속에는 불법도박 인지 수사사건 당시 사내들을 멋있게 제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