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지표로는 내수, 수출, 생산이 각각 105, 109, 108로 고른 개선세가 전망됐다. 내수의 경우 지난달에는 99로 기준치 아래였다가 이번에 다시 기준치 위로 회복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CT 부문의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겠지만, 다른 업종의 경기 흐름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가 156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의 견조한 경기...
중국 당국은 연초 이후 갖은 부양책을 동원하며 내수와 부동산 살리기에 나섰지만, 성과는 가시화하지 않고 있다.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여전히 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꺾지 못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떨어지며 2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백은비...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물가수준과 내수경기 악화를 고려하면 금리 인하가 바람직하나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의 가격상승 및 이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과 관련된 ‘금융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금리를 동결시킨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금융불안정성은 바로 금융감독원을 위시한 정부의 금융기관을 포함한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산업부, '8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생산·내수도 각각 7.1%·1.9% 줄어1~8월 누적 수출, 474억3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하이브리드차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경신…전기차는 45.8% 급감
올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자동차 수출이 지난달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8월 압도적인 성적에 따른 기저효과(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의...
코로나 시기 치솟던 내수 車 가격 안정세로수요 감소 이어지자 가격대 낮춰 차량 출시핵심 원자재 가격 하락도 가격 조절 배경 돼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격 상승폭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내수 수요가 감소한 것은 물론 핵심 원자재 가격도 코로나19 이후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 KG...
지난해 내수·수출 모두 부진하며 실적 악화올해 연구개발 확대…B2C 시장서 입지 강화
파세코가 실적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식기건조살균기 등 다양한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B2C 상품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파세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내수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잇달아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차 등록 대수는 71만348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8만3653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8.95% 감소한 수치다. 경기 부진과 고금리가 지속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 세트, 과일 등 상품 120여 종을 판매한다.
LG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ㆍ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에 나섰다.
LG그룹은...
특히 지난달 표현인 '설비투자 중심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에서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으로 확장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 7월 서비스업 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2.2% 늘었다. 설비투자는 10.1% 늘면서 두 달째 증가했다. 운송장비 투자가 50.5% 급증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블룸버그는 중국 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고객 유치에 힘쓰지 못해 내수 판매 부진을 상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부양을 기대한 국가들의 투자 유치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미 중국 기업들은 관세를 피해 유럽연합(EU) 지역 등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그러나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집행부 부위원장은...
실업률을 비롯해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주택판매지수, 유가 폭락 등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엄습한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예상을 소폭 상회하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 마저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미국...
어제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정례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100% 선을 웃돌면서 경제성장률도 정점을 찍어 ‘역U자형’ 곡선과 일치했다”고 했다. 기업·가계부채가 과거엔 성장을 돕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으나 이젠 정반대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얘기다.
BIS는 특히 가계부채 위험성에...
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업권 생산 정상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내수 시장 침체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라인업 강화, 하이브리드차 생산 역량, 선진 시장 판매 호조 등을 통해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사가 산업 패러다임...
올해 상반기 시멘트업계는 생산과 출하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재고 역시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조만간 생산량 조절을 위한 부분적인 설비 가동 중단마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1일 상반기 시멘트 생산, 출하, 재고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증가율은 7월보다 축소돼 내수 약화가 우려됐다.
미국에서도 경기침체 공포가 계속됐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플린은 “미국에서도 노동시장 둔화, 소비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 마감
유럽증시는 은행과 에너지업종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특히 일화의 초정 공장이 있는 충북 청주시 내수읍에서는 1990년대 초반까지 천연사이다 디자인의 도장을 제작해 관광우편 날짜도장으로 사용할 정도였다. 현재도 초정 공장에서 천연사이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화 음료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주에서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하고...
무신사, 컬리 등이 잇달아 온라인 밖에서 대규모 뷰티 행사를 여는 것은 내수 침체 상황에서도 유독 K뷰티 제품의 성장세가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스몰 럭셔리’와 ‘남다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이 뷰티 상품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데다,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관심도 뜨거운 영향이 한몫한다.
이미...
중국 전기차 월 구매량 100만 대 넘어수출 강화 위해 각 지역에 생산 허브 구축
중국 전기자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자국 내수시장 점유율 확보에 힘입어 연간 판매량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는 올해 연간 판매 계획을 400만 대로 올려 잡았다. 불과 2주 전까지 360만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슈퍼태풍 ‘야기’가 세계 2위 커피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을 할퀴면서 원두 산지가 적잖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세계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가운데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 가격이 하루 만에 3% 가까이 급등했다. 역시 대표 커피 원두로 꼽히는 아라비카 가격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8% 올랐다. 생산량...
미국 수출은 5.1% 늘어 2022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대미국 수입은 12%, 아세안은 5% 각각 증가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레이몽 융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수입 약세는 중국의 내수 부진을 의미한다”며 “강력한 무역 흑자는 미국과 서방국들로부터 중국의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