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명(1908.11.3~1950.10.6)은 ‘나비 박사’로 통한다. 일제 강점기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그는 나비에 이름(학명)을 붙이고 서식지(분포)를 알아내려 조선 산하를 미친 사람처럼 누볐다. 20여 년간 채집한 나비만 75만 마리에 이른다고 하니 그의 집념을 알 만하다.
석주명이 곤충학에 눈을 뜬 것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고등농림학교 유학 시절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이 내레이션 연기를 통해 호평을 얻었다.
엄태웅은 3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을 통해 극 중 과거 임시 생물 교사 시절 지금의 아내 일리(이시영)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지만 아내의 외도와 어머니의 치매까지 계속되는 힘겨운 일들에도 꿋꿋하게 극복해내는 장희태를 연기했다.
‘일리있는 사랑’은 한지승 감독과
엄태웅이 ‘일리 있는 사랑’ 첫 회서 활약했다.
1일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장희태(엄태웅)와 김일리(이시영)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태는 임시 생물교사로 여고에 부임하게 된 첫 날 미리 연습했던 대로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포경 수술을 하고 만났었던 일리가 같은 반 학생으로 있다
엄태웅이 ‘일리 있는 사랑’ 남자 주인공에 낙점됐다.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태웅이 tvN 20부작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제작 케이팍스)의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 등의 극본을 쓴 김도우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연애시대
“제자들이 생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 남선정(49·여) 생물교사는 매일 오전 7시가 되면 저어새 산란지인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를 관찰한다. 남 교사의 관찰은 200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그는 인근 송도의 매립공사가 저어새의 개체 수와 산란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