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반국가세력이 특정 단체를 겨냥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자 색깔론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축하 난을 둘러싼 진실공방도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뭔가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 전체주의 세력',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 같은 근거도 실체도 없는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며 "최근 잇따른 친일 매국 작태로 국민적 지탄에 몰리자 또다시 색깔론 망령을 불러내어 상황을...
민주당은 “색깔론과 노조 혐오를 부추겨 온 사람이 어떻게 노동자 권익을 지키겠느냐”며 “경사위에서도 2년간 노사 대화는커녕 갈등과 대결만 키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역시 “극우 반노동 막말을 일삼는 김문수를 앞세운 노동개악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비뚤어진 세계관을 가진 자”(조국혁신당)라는 공격도 나왔다.
그런데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전 배포된 한동훈 후보의 연설문에는 "원희룡의 정치는 청산해야 할 구태 정치이고, 승리를 위해 넘어서야 할 난관 그 자체" "쌍팔년도식 색깔론과 더러운 인신공격, 한 방에 날려주자"며 맹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한 후보의 실제 연설에서는 해당 내용은 빠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거나 대야...
철 지난 색깔론으로 뭇매를 맞는 것도 예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 부끄러운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보수의 빛나는 가치를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민생에 대한 보수만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문화전쟁에 두려움 없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에게 큰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너진 보수를...
이어 “색깔론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나는 우파 정당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의 마음을 얻고 싶다. 나는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위기를 막을 방법은 하나뿐”이라며 “4·10 선거는 1987년 대선 이래 국민과 이 나라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다. 지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고...
이어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어 청년의 도전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한다"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 국민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민주연합 출범 과정에서 이름의 범야권 시민사회 몫으로 비례 4명을 배정하기로 했다. 10일 진보단체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주도한...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 교재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라며 “역사 왜곡과 철 지난 색깔론, 민주주의 파괴와 후퇴 그리고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독도 영토 문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신원식 장관을 파면하고 이번에 회의를 했었던 국가안보실 모든 관계자에 대한 조사와 징계를 해야 한다”고...
허 의원은 "반국가단체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다녀와 놓고 아직도 뭐가 문제냐는 식이면 그냥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이건 색깔론도 뭣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이) 알량한 자기 신념에 따라 천방지축 날뛰다 망신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을 향해선 "동대문 주민들 좀 그만 부끄럽게...
“일본 시민사회, 韓 ‘색깔론 갈라치기’를 코미디로 평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 참여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언론 및 정치권의 비판에 대해 “한국에서만 먹히는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또 법적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5일 ‘간토 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일본 시민사회에서는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을 뒷전으로 한 채 색깔론으로 ‘이념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을 엄호했다.
반면 여당은 문 전 대통령의 주장에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전력을 강조하면서 육사 밖으로 흉상 이전을 촉구했다. 3성 장군 출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아무리 독립운동을 했더라도 ‘자유 대한민국’의...
이어 "더이상 상대진영을 친중, 친북이라고 딱지붙여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서로를 친일, 친미로 규정하고 악마화하는 것도 시대착오적이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 소모적인 역사 전쟁을 끝내고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그 기념비적 역할을 한 정부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김성환 의원은 "농해수위 심사를 거쳐 현재 본회의에 상임위 대안으로 (양곡관리법을) 부의했는데 정부는 공산화법 운운하며 철 지난 색깔론으로 폄훼하는가 하면 과잉생산으로 국가재정이 거덜 난다며 여론몰이에 치중했고 쌀값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대통령 거부권 마저 거론하고 있다"며 "농민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강경하게 촉구하고 결코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색깔론에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후보는 이번에도 '정통 보수'를 강조했다. 그는 △정통보수정당 재건 △당원 중심 정당 △싸워 이기는 정당 △30년 자유민주정당 등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이번 당 대표는...
안 후보는 자신의 과거 '신영복 존경' 발언 등을 겨냥해 김 후보 측에서 색깔론을 꺼냈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일조하지 않았나. 그것으로 제 생각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등의 표현에 거부감을 보이는 등 안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해선 "어제 온종일 선거...
총풍, 북풍, 색깔론, 종북몰이 등등 다시는 마주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독한 입장문에서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여야 의원들 '공급과잉 초래 날치기 통과' '색깔론 공격 멈춰야' 공방정황근 장관 "농민들에게 도움 안되고 악영향 클 것"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들의 성토장이 됐다. 앞서 야당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여당은 공급 과잉을 초래하는 날치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말로 색깔론을 펼쳐 비판받았던 나 부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른바 ‘태극기 부대’와 활동하며 극우 친박 인사로 알려진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이어 "이러한 문제들을 지적하면 (여권은) 수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김없이 시대착오적인 종북몰이, 색깔론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해방 이후에 친일파들이 했던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측의 이런 일체 행위에 반대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
유승민 전 의원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이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병역미필의 초선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기 바란다”고 남겼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의 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