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정치분과위원장, 임명 직후 사의 표해"합류 소식 전해지자 국민의힘 반발 커"'여가부 폐지' 반대 기고 영향 가능성도尹 대선후보 시절 새시대위 상황 유사'페미' 수석부위원장, 2주만에 내부 반발로 사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기구이자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첫날부터 진통을 겪었다. 정치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끌던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윤 후보가 이끌기로 했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 선대위 해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 선대위를 해산한다"며 500여명에 육박한 기존...
또 새시대위 합류 직전까지 제3지대를 지지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지난달 초 20대 대선을 '최악의 구도'라고 비판하는 시민들의 모임 '대선전환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제3지대는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대선은 정당만의 시간이 아닌 민주주의 공화국 시민들의 정치적 축제"라며 "그 본래의 의미에 맞도록 어떻게 소외된...
이와 관련 임재훈 새시대위 비서실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좌우 이념 대결을 떠나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대해서는 윤 후보, 김 위원장과 뜻을 함께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기찬 새시대위 대변인은 "김 위원장께서 오랜 기간 신 대표를 설득했고,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 윤 후보 전체에 대한 비판을...
이로써 새시대준비위는 광주 광산갑 출신 김동철 전 의원,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신 윤 전 의원 등으로 호남 3인방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한길 위원장은 "윤 의원은 새시대위 지역화합본부에서 김동철 전 의원, 이용호 의원과 함께 활약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선대위와 별도로 움직이는 새시대준비위는 윤 후보와 유권자 간 온·오프라인 소통 활성화를 위한 조직이자, 중도·합리적 진보·2030 세대가 함께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새시대준비위는 '진상(眞相) 배달본부'와 '깐부 찾기본부'의 모집공고를 내고 젊은 인재들을 모집 중이다.
앞서 김한길 위원장은 6일 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 석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