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은 7일(현지시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양국 간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궁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국방, 방산, 해양 등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2
금융위원회가 11일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 사에 대한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제13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KB·신한ㆍ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금융회사 10개사를 선정했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고금리·고물가로 청년 빈곤 문제가 심화되고, 은둔·고립 청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청년복지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회엔 관련 법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회성이 아닌 문제의 본질을 관통하는 제도 마련이 선행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29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 여야는 은둔·고립 청년의 사회 진출을 비롯해 청년 고용·주거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최적의 위기대응체계를 갖추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금융안정계정 설치를 위한 법제화와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정리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위기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징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다변화, 무역·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 방안도 제시한다. 취임 후 강조해온 '글로벌 책임 외교' 강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후변화 리더십을 제시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만기연장 차주, 2025년 9월까지 자동연장상환유예 차주, 상환계획서 따라 1년 거치·5년 분할상환 지원"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 높은 경제상황 지속…금융이 도와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말 코로나19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종료와 관련해 "세부 내용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데서 비롯된 사실과 불필요한 논란"이라며 "'9월 위
은행의 유동성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예대율 규제가 국제적 정합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젤Ⅲ 등 국제규제와 중복되면서 예대율의 규제의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0일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 예대율 규제 해외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예대율 규제 효과를 점검하고 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ㆍ은행지주회사' 선정전년도와 동일하게 10개 은행ㆍ금융지주로 결정
내년 5월부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1%의 추가자본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이들 10개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내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지주·은행(D-SIB) 및 금융
올해는 국가별로 물가오름세와 경기상황 차별화비은행 감독권 확보 등 발상의 전환 필요조직문화에선 ‘법고창신(法古創新)’ 실현해야
“쉽지 않은 1년을 보냈지만, 앞으로의 1년도 녹록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의 진정한 실력을 검증받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73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은 우리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국제감독기구 주관하에 4월부터 회원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GST)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GST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주관한다. 위기 시나리오 하에서 국가별 은행의 자본비율 변동과 국가 간 전염효과를 통일된 기준으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론 및 결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부동산 그림자금융 비중 GDP 대비 42%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 2014년 말 대비 3.6배 증가…연평균 증가율 17.8%부동산 가격 급락 → 금융회사 손실 → 실물경제 침체 ‘악순환’“증가 속도 억제ㆍ스트레스 테스트 정례화…위험관리 강화해야”
우리나라의 부동산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 "금융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알고리즘의 불투명성 등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함께 당부했다.
금감원은 17일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빅테크의금융업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축사에서 "IT 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 관리 및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컨퍼런스룸에서 학계, 연구계 등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는 가상자산 시장에 잇달아 발생한 사
서울시는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의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및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정한 용도지구로서 도시관리 기법이 평면적이고 재건축 정비계획과 상호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번 지구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재생과 도심주거정비의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거정비 및 재생 정책 방
15일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2 개최금융위 "혁신과 보안 사이 균형 전략 중요…법적 지원하겠다"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사와 모의훈련 통해 금융사고 대비할 것"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디지털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 디지털 건전성은 재무 건전성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디지털금융의 잠재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 제5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의 디지털화·플랫폼화의 진전' 및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의 상호연계성 강화'에
지난 21일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정만기 부회장이 취임 첫 행보로 대중국 수출현안을 점검했다.
무역협회는 28일 ‘대중 수출 현안 점검 간담회’를 열고 4개월째 이어지는 대중국 무역적자의 원인 분석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중국 수출기업 8개사와 중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7월까지
31일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 개최…美 고강도 긴축 우려 등 주목 김 부위원장 “2금융권,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및 충분한 자본 확충 유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에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31일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를 주재하면서 “은행과 제2금융권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18일 금융위 '금융산업 리스크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인플레이션·공급망 문제 모니터링·업권별 리스크 선제 대응 제안
국내외 경제 리스크가 만연한 만큼 선별적ㆍ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산업 리스크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