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18개 종목 상장 첫날 종가 수익률 3.1%수요예측·공모주 열기 소강…'치킨값 벌기' 옛말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사례가 잇따르며 기업공개(IPO) 시장 열기가 한층 가라앉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따블’, ‘따따블’이 속출하던 시장이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단기 차익보다 ‘옥석 가리기’를 통한 투자에 나설 시점이라는 분석이...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에서 B형 간염 백신과 C형 간염 진단키트 등의 개발을 주도한 그는 36년에 걸친 바이오산업 노하우를 프로티아에 쏟아붓고 있다.
알레르기 진단 국내 1위…업그레이드 제품 여름 출시
핵심 제품은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한 번에 진단하는 ‘프로티아 알러지-큐(PROTIA Allergy-Q)’ 키트다. 피부에 직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올해는 실적 반등, 내년은 더 큰 폭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융합 기업 유투바이오가 성장을 위해 재무장했다.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과 임상수탁(CRO)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유투바이오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유비케어의 주역인 김진태 대표가 2009년...
이곳에 바이오벤처들이 모이는 에스엘에스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은 안정적으로 성장해 2022년 처음 연매출 100억 원을 넘었다. 지난해는 신약 개발 시장의 위축과 상장 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지만, 올해 바로 만회한단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고객사의 영향으로 의약품 품질관리...
그런데도 6월 예심 청구 이후 6개월 만인 12월에 상장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주관을 가지고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소개하고 시장에서 평가받는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뚝심으로 밀어붙여라”고 조언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김 대표는 “바이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개별적으로 어느 기업이 성공할지 구분하기...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1988년생인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날 상장으로 새로운 30대 주식부자로 우뚝 서게 된다. 상장 이후 김 대표의 남은 보유 주식은 248만4854주(32.8%)다. 에이피알이 따따블에 도달하면 김 대표의 지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텍도 이제야 결핵 백신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연구를 시작한 큐라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최근 만난 조관구 대표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결핵 백신(QTP101)의 막대한 시장성을 강조했다. QTP101은 2025년...
상장 새내기 바이오기업을 찾아서지난해 냉각된 바이오 투자 심리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투데이는 코스닥시장에 새로 이름을 올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찾아 현황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기업들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올해 거둘 성과와 앞으로 달성할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심지어 지난달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386.15%), 스마트레이더시스템(135.50%), 엠아이큐브솔루션(134.58%)처럼 상장 이후 급등세를 유지 중인 종목도 있다.
이는 공모주 주가가 첫날 흥행 이후 투자심리 약화로 급락하던 경향과 대조적이다. 통상 공모주는 청약으로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들이 상장 당일 차익실현을 노리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크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올해 한층 깐깐해진 상장심사를 뚫고 IPO에 성공한 만큼 안팎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신약개발 기업 가운데 올해 상장 스타트를 끊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일하게 공모가보다 주가가 상승한 곳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보다 낮게 확정됐던 아쉬움은 어느 정도 해소했지만, 현재 5000억 원대인 시가총액은 상장 전의 기대치와...
일각에서는 2년 전 SK바이오팜에서 시작된 공모주 불패 신화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장 당일 ‘반짝’ 관심에 그친다는 게 문제다. 상장 첫날 205% 급등했던 시큐센은 3주간 하락을 거듭하면서 공모가 3000원에 다가서고 있다. 16조 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주목받았던 필에너지는 기관투자자의 전환사채 청구 행사...
올해 들어서만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태림페이퍼, 바이오인프라, 자람테크놀로지, CJ올리브영 등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했다.
◇얼어붙은 장외시장, 상장 앞둔 기업들 ‘고심’=IPO 시장의 침체 여파는 장외시장에도 번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제도권 비상장...
새빗켐은 '상장 새내기' 종목으로 증권가 호평에 33.51% 상승했다. 이 회사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으로 폐리튬이온 2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을 정제·분리해 부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2일 새빗켐에 대해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HPSP, 바이오플러스, 와이엠텍, 바이오에프디엔씨.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이고 올해 2분기 실적이 우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3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19일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들 88개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을 살핀 결과 HPSP, 바이오플러스, 와이엠텍,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실적 우수 기업’...
올해 코스피 새내기 주식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지난 3월 18일 상장 후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304.62%(19만8000원) 급성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면서 신주 모집을 통해 9852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러한...
이달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주스틸 등 새내기상장기업들이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있다. 보호예수 해제 후 기관투자자 성향에 따라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오리엔트바이오,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와이투솔루션, 아주스틸, 오뚜기 등이...
제넨바이오는 29.50% 떨어졌다. 지난 17일 이종췌도이식 연구자임상시험(IIT) 승인신청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새내기주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다보링크는 24.50% 하락했다. 이어 11일 증시에 상장한 원티드랩은 이번 주 24.19% 떨어졌다.
이어 제이엠아이...
‘따상’으로 직행한 새내기주도 다수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오로스테크놀로지, SK바이오사이언스, 자이언트스텝 등 6개 기업은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서 형성된 후 곧바로 상한가를 찍었다.
다만 씨앤투스성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 3개 기업은 상장 당일, 공모가를 밑도는...
지난해부터 새내기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청약일에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인데 이는 증시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반복되는 일도 있다. 바로 증권사들의 주식거래시스템인 HTS·MTS 먹통 사태다. 지난달 19일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유니콘 기업 IPO 출격 대기 K-OTC 시가총액 17.8조...일 평균 거래량 전년 대비 2배↑거래소 '상장 문턱 낮추기' 예고에 코스피 입성 노리는 유니콘도
#. 서울 은평구에 사는 새내기 주부 서모 씨(34)는 지난해 지인의 권유로 장외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예·적금이 투자 전부라고 여겼던 그의 생각은 이때부터 달라졌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에 청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