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1일 크레인 충돌 사고로 작업장을 중지한데 이어 화재로 또 다시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안전불감증'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7일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 대해 추가 피해 발생할 수 있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며 "며 "삼성중공업이 작업장 안전 사항을 개선한 뒤 노동부에 작업중지를 요
삼성중공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다시 작업중지명령을 받았다.
17일 조선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화재 사고가 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 대해 추가 피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작업 확인 후 작업을 재개하게 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작업장 안전 사항을 개선한 뒤 노동부에 작
삼성중공업의 화재 원인으로 ‘용접 불꽃’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크레인 충돌 사고로 작업장이 전면 중단했으나 생산을 재개한지 2일 만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삼성중공업 및 거제조선소 노동자 등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화재 원인은 크레인 사고 이후 안전 미비 사항을 조치하는 과정에서 용접 불씨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