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 이슈를 둘러싼 노사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산은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산은 노동조합은 대규모 시위를 열고 이사회 저지를 시도했다.
산은 노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산은의 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행동에 나섰다. 금융노조 39개 지부 대표자 등이 산은 본점 정문과 후문에서
KDB산업은행이 최근 사외이사 5명 선임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사외이사 진용 체제 정비를 꾸렸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산업은행 혁신안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업은행은 21일 손현덕 매일경제 논설실장을 이날 금융위원회의 임명 제청을 받아 최종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그간 산은 사외이사에 법률전문가와 회계전문가 등을 선임
산업은행을 둘러싼 전방위적인 정치금융이 기업 구조조정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일찍이 산업은행은 자행 출신 전현직 직원들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의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등 요직에 앉히면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켰다. 구조조정 기업 입장에선 구조조정의 목줄을 쥐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 출신을 대우해 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정치금융은 산업은행 내부에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지배구조가 최근 금융권 흐름인 사외이사 개혁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올해 초 통합산은 출범에 맞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폐지했습니다. 이에 향후 산업은행 사외이사 선임 절차는 홍 회장의 제청에 따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정치권과 관련 있는 인사, 소위 ‘정피아(정치+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상장기업 55% 실적 정정공시
감사 전후 실적 수정 투자 유의
상장기업의 절반 이상이 감사 전후로 실적이 뒤바뀌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기업은 흑자에서 적자로, 혹은 적자폭이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 産銀 사외이사 선임 ‘회장님 입맛대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지배구조가 최근 금융권 흐름인 사외이사 개혁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초 통합산은 출범에 맞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폐지했다. 이에 향후 산업은행 사외이사 선임 절차는 홍 회장의 제청에 따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정치권과 관련 있는 인사, 소위 ‘정피아(정치+마피아)’의 금융권
최근 민간 금융회사 중심으로 사외이사 등 지배구조 개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책금융기관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경우 별도의 사외이사 선임 절차없이 해당 기관장 제청과 관리감독을 받는 해당 정부 기관장이 임명한다. 때문에 정책금융기관은 소위 관피아(관료+마피아)나 정피아(정
공기업 민영화와 통폐합 등의 헤드쿼터인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의' 오연천 위원장의 공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현직 교수인 오 위원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과 올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산업은행 사외이사 뿐만 아니라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업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