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벌 싸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빙상연맹은 대표 선발과 코치·선수들 간 암투와 갈등, 간판선수의 귀화뿐 아니라 빙상계 이권을 놓고 파벌 싸움을 벌인 바 있죠. 또 펜싱협회 또한 이번 올림픽과 관련해 선수 발탁 논란 등이 나오는 등 곪을 대로 곪았던 문제들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칼 빼 든 문체부·국회, 축협부터 배드민턴까지 줄소환
협회...
대표 선발과 코치·선수들 간 암투와 갈등, 간판선수의 귀화뿐 아니라 빙상계 이권을 놓고 파벌 싸움을 벌이면서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 끝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까지 이뤄진 바 있죠.
2020년 11월 빙상연맹 회장직에 오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당시 연맹을 통해 “빙상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린샤오쥔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뒤 국제대회 개인 종목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린샤오쥔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거머쥐었다.
린샤오쥔은 ISU와의 인터뷰에서 “수년 만에 메달을...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의 진상 조사를 기초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쇼트트랙 대표팀 내부에서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파문으로 체육계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데 이어 이번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쇼트트랙은 그동안 파벌, 짬짜미, 지도자의 선수 폭행 등 논란도 있었다. 올 2월에는...
여 대표는 “전 교수는 자신을 향하는 비판들이 파벌 싸움 결과라는 ‘파벌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한체대와 빙상연맹은 전 교수 1인 체제라 오히려 파벌이 없다”고 부연했다.
전 교수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논란이 됐던 것은 젊은빙상인연대의 조재범 코치 회유 여부였다. 그는 당시 “젊은빙상인연대...
2009년에는 빙상연맹 부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이처럼 전명규 전 부회장은 괄목할 만 한 역사를 남겼다.
하지만 최근 부정적인 의혹이 일면서 전명규 전 부회장의 성과는 가려지고 있는 모양새다. 금메달을 따고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권력과 영향력을 부정적으로 부풀린 게 사실이라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조재범 전 코치는 전명규 전 부회장의...
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와 타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이사빙상연맹 회장은 "빅토르 안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가정 사정으로 러시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딸 제인 양을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러시아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러시아 쇼트트랙에...
김기훈, 김동성, 김소희, 전이경, 안현수 등 수많은 스타를 발탁하고 메달리스트로 성장시켰으나, 2002년 동계올림픽 당시 안현수 특별 차출 논란이 일면서 빙상계 파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남자 쇼트트랙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던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2017년 빙상연맹으로 복귀한 바 있다.
빙상연맹은 파벌 논란, 독단적 운영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 핵심 인물로 전명규 부회장이 지목되고 있다.
전명규 부회장이 입을 연 같은날 노선영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빙상연맹의 차별 대우를 언급했다. 노선영은 "연맹이 메달권 선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며 선수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선영은...
또 빙상연맹의 파벌에 대해 "언론에서는 파벌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은지 오래됐다. 한 사람이 이사회 구성부터 선발까지 모든 권한을 다 행사하고 좌지우지한다"며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꼽았다.
그는 "그 사람 말 안 들으면 피해를 보니까 모든 코치, 학부모, 선수가 그의 말을 듣는다. 한체대 빙상장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논란을 통해 바라본 빙상연맹 파벌 논란에 대해 토론에 나섰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발생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노선영 선수 왕따 논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학연, 지연...
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겸 한국체대 교수 라인에 들면 국대 선발, 특별훈련, 금메달, 실업팀, 스폰서 등이 풀 패키지로 제공된다는 증언도 보도됐다.
하지만 매스스타트 종목 특성상 팀워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매스스타트는 코너링 등 쇼트트랙 요소를 가미한 종목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서울신문은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겸 한체대 교수가 빙상판을 좌지우지한다는 선수 부모들의 증언을 전했다. B씨는 "전명규 눈에 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국대 선발, 특별 훈련, 금메달, 실업팀, 스폰서가 풀 패키지로 제공된다. '전명규 라인'에 일단 들어야 한다"며 파벌 논란에 힘을 실었다.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감독은 해당 기사의...
안기원 씨는 "2010년 이후에는 파벌 싸움은 사실 사라졌다. 다만 전명규 부회장파와 전명규 부회장 반대 세력이 생긴 것"이라며 "민주적으로 연맹을 운영했다면 반대 세력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일반적인 연맹 행정에 불만들이 쌓이다보니 자연적으로 반대 세력이 형성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빙상연맹 집행부...
안민석 의원은 22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빙상 적폐 청산을 위해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부회장 겸 한국체육대 교수와 빅토르 안이 직접 입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의원은 빙상계 파벌을 바라보는 시각 세 가지를 들었다. 가장 우세한 시각은 전명규 부회장을 적폐로 보는 것이다. 안민석 의원은...
'콩쥐 노선영 팥쥐 김보름 팥쥐어미 빙상연맹', '파벌 피해 처벌해야' 등 어제 경기 이후 수십여 건이 올라왔다.
김보름에 대한 분노는 후원사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에까지 불똥이 번졌다. 네파는 당초 계약완료일인 이달까지만 김보름에 대한 후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빙상연맹의 온갖...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 김보름은 2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날 제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것 같다”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전날 열린 8강전 경기에서 3분 03초...
노선영은 당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의 선수가 태릉이 아닌 한국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전명규 부회장은 한체대 교수로 같은 한체대 출신의 이승훈과 김보름을 상대로 별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추월 뿐만 아니라...
네이버 아이디 ‘o0jh****’는 “빙상연맹은 안현수 사건을 겪고도 여전하네. 심석희 선수가 제2의 빅토르 안이 되면 어쩌려고 저러나. 제발 정신 차리자”라고 강조했다.
아이디 ‘ycw1****’은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손찌검인지. 이것도 파벌 때문 아닌지 모르겠다. 어떤 이유라도 폭행은 정당화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이디 ‘hyun****’은 “사실관계를...
한편 이날 방송에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모스크바 자태기 공개됐다. 안현수는 과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 빙상 연맹 파벌 논란으로 자리를 잃고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2014년 우나리와 결혼해 이듬래 12월 딸 제인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