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여우주연상은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차지했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의 여우주연상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받았다.
음악상은 아델이 부른 ‘007 스카이폴’의 주제가 ‘스카이폴’이 예상대로 수상했다. 외국어 영화상도 예상대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올해 최고의 영화 1위는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rty, ZD30)’가 선정됐다.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ZD30은 네이비씰 요원들의 오사마 빈 라덴 검거 작전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내용으로 각종 언론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은 내년 2월이다.
3위는 거짓말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르고’가 차지했다....
A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빈 라덴의 장남인 오마르 빈 라덴(이하 오마르)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미군의 작전을 '암살'로 표현한 뒤 "미국이 국제법을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재판을 거친 반면, 빈 라덴에게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아사히 신문은 이날 빈 라덴 사살은 국제법상으로 국가에 의한 개인 ‘암살’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에르 다르장(Pierre d'Argent) 벨기에 루뱅카톨릭대학교(UCL) 교수는 “(빈 라덴은) 원래 산 채로 구속해야 할 사람이었다”며 “국제법상 인정되는 살해인가라는 점은 미묘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도 이번 미국의 군사작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