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하고 있고, 의료현장 인력들의 피로도는 여전히 높다”며 “의료현장 상황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번 추석 때처럼 우선 동네 병·의원 또는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찾아주기 바란다”며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큰 병이라...
“우려했던 대란‧붕괴 등 상황 발생하지 않아”“사직 전공의 33% 신규취업 등으로 현장 복귀”“진료난, 고질적 필수인력 부족 탓”
대통령실은 19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우려했던 대란이나 붕괴, 마비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병‧의원이 대거 문을 닫는 추석...
그는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에 크고 작은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중증환자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공의 이탈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되면 급한 쪽은 의료계가 된다. 애초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ㆍ연금ㆍ노동ㆍ교육 등...
도 소방본부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중인 충북도에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이런 상황을 알리고, 신고자가 119에 신고한 지 6시간이 지나서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마저도 보호자가 '아이가 잘못돼도 병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취지의 서류에 서명하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같은 기간 '비상진료반'도 운영한다.
서울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응급실은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29곳 등 총 69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이 가동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냉찜질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편 정부는 이달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증·비응급 환자가 이번 추석 연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같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본인부담금을 90%로 올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2곳을 뺀 총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운영을 하지 않는 병원은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이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18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복지부는 건국대충주병원을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제천...
추석 연휴 응급실 진료비상
응급처치로 중증환자를 살리는 것만 바라보고 응급실에서 의사로 생활하는 것을 꿈꿔왔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서다. 현 상황은 아무리 응급조치를 잘한다 해도 중증환자의 배후진료를 봐줄 의사가 없어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응급실 비상진료체계 정상화가 급선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국립대병원 등 6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곳(64.6%)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3곳은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응답했다. 추석 대비에 못지않게 근본적인 문제 해결도 중요하다. 정치권의 초당적 대처가 시급하다. 의료계 또한 대승적 결론을 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의료대란을 우려하며 비상체계 대응의 총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도내 권역응급센터 운영병원 8곳에 4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한림대성심병원·고려대안산병원·명지병원·의정부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어 "권역,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채용 인건비도 빠르고 충분하게 지원하겠다"며 "군의관과 의사, 진료지원 간호사 등 대체 인력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지자체 또한 단체장 책임하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ㆍ운영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어제부터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복지부와 지자체, 소방청에서는 환자이송체계가 원만히 작동하도록 협업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응급실의 진료역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동분서주'…의료공백, 추석 이후 본격화?
이 같은 수치는 응급환자들이 병원 찾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에는 이동하는 인파도 많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119 신고도 증가하기에 명절 응급실 대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집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119 신고 건수는 총...
한 대표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협의체 구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의정 비상 협의체를 만들자”라고 제안해 여당과 이견을 조율할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의사 단체의 내분으로 협의체 구성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공의 및 의대생 단체는 의협의 의사결정과 대정부 소통 방식을...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로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가동된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재정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비상응급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