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를 앞당기고 윤호중 비대위를 꾸리다 보니 혼란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의총에서 비상한 시국이 아니라면 당헌·당규를 따르는 게 맞다고 했었다. 기존 원내대표가 5월 선거까지 당 대표 대행을 맡고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넘기는 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5월에 지도부가 또 바뀌면 6월 지방선거...
2011년, 정치인보다는 프로그래머로 살고 싶었던 저에게 이 당에서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할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10년이 지나 이제 저는 이 당에 무한한 주인의식과 더불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탄핵 이후의 길고 어두운 터널 끝에 값진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지금까지 우리 당이 관성으로 여기는 영남 몰표, 수도권/충청권...
이런 상황에서 금융기관장들이 제주도까지 가서 강연도 아닌 골프대회에만 참가한 것은 비상식적이란 목소리가 나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침이 내려오고 있고, 금융사와 금융기관에 그때마다 공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공문에는 방역당국이 내린 지침이 담겨 있는데, 예를 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내용”이라면서 “과거...
그는 "2년 전 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 의원 60여 명이 비상시국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이 새누리당 해체하고 재산은 국고로 귀속시키고 국민에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었다"며 "그게 왜 안됐는지 알려드릴까요? 당 해체하려면 전당대회를 통해 해야하는데 그 때 만들려다 무산됐다. 그러니깐 안 돼요"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진구 서면 중앙로에서 제12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1만7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강주미 부산 민예총 춤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대회 1시간 전 일본영사관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예술 시위'를 연 뒤 시국대회에 합류했다.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박...
진주·김해·양산·거제·통영·사천에서도 지역별 운동본부나 비상시국회의 주최 촛불집회가 열린다. 대전에서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 도로에서 시국대회가 열린다. 세종과 청주, 천안·공주·서천·홍성군 등 충청권에서도 촛불집회·시국대회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사모 등 박 대통령의 퇴진을 반대하는 측도 이날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지에서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날',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세대 공감 거리시국 이야기마당',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도 열린다.
본대회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하며 공평 로터리에서 중앙로 로터리까지 2.4㎞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대통령이 즉시 물러나는 것"이라며 "날씨가 춥지만 2만...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은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정치총파업과 시민불복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치총파업은 30일 하루 참여 조합원이 4시간 이상 파업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릴 총파업대회에 참가하고...
박 총장은 보도자료에서 “당 사무처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으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현 지도부의 사무총장으로서 미흡하나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비박계가 비상시국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도부 사퇴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구심점이 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 등 차기 대권주자를 겨냥한 발언이다.
비박계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준비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도부 격인 12명의 대표자회의를 구성했다. 김 전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대권 잠룡인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비주류 중진 의원들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새누리당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안 된다”며 “이 사태에...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동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비상시국 간담회 및 팬클럽 '동그라미' 창립 대회에서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마음을 수용해 책임지고 퇴진하겠다'고 정치적 퇴진을 선언하고, 여·야가 합의해 총리를 뽑아야 한다"며 "여·야 합의 총리가 대통령의 법적 퇴진 시기까지 명시한 '향후 정치적 시간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학계에서는 ‘전국교수연구자 비상시국회의’가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박 대통령이 국기문란과 헌정파괴의 책임을 지고 즉각 하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농민의 길’은 오후 서울 남대문 삼성본관 앞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농민들은 쌀값 보장을 정부에 요구했다. 청소년 단체 ‘박근혜하야청소년공동행동’도 오후 명동역 인근에서...
전국 변호사 단체들은 12일 오후 7시에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변호사 비상 시국대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퇴진을 거듭 요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국선언에 참가한 변호사 명단.
▶서울지방변호사회(2203명)
가장현 강경래 강경식 강기언 강대성 강대희 강동구 강래혁 강문대 강미로 강민우 강민정 강민주 강민혜 강백준 강상원 강서영 강석민 강성식 강성용 강성운...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은 지금을 국가비상시국으로 규정, 매일 오전 비상의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의와 실천의 첫걸음으로 내일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및 나라 바로 세우기 국민결의대회’를 하고 이후 전국 순회 당원보고대회를 갖고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등 25개 노동·시민사회·농민단체·정당은 7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지금은 민주·민생·평화가 위기를 맞은 비상시국"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등은 국가기관의 전방위적 대선개입 의혹과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화 등 일련의...
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이 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행진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독립공원·보신각·서울역광장·삼성본사·연세빌딩·서울시청 등 6곳에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인다.
8000명 규모 시위대는 독립공원에서 서대문역을 거쳐...
참교육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 온 전교조를 법외 노조로 만들려는 등 노동탄압과 민주주의 파괴를 일삼고 있다"며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여는 데 이어 26일 결의대회, 11월 전국노동자대회 등으로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