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정자교를 설계한 회사가 국내 주요 대교를 담당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정자교 설계사로 알려진 삼우기술단은 1993년 정자교를 설계하고 2년 뒤인 1995년 자금난으로 폐업했다. 폐업 전 서울 올림픽대교와 부산 광안대교, 서해대교 등의 설계도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우기술단은 1978년 종합건설용역업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된 이후 인근 불정교 전면 통제에 이어 수내교의 보행도로도 차단 조처됐다.
성남시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수내교에서도 보행로 일부가 기울어져 있다"는 민원 등을 접수한 뒤 오후 8시부터 교량의 보행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 통행은 허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 중으로 담당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