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10일 정상회담 앞두고 CNN과 인터뷰“러시아의 우크라 침공ㆍ중국 군사력 증강ㆍ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협”“일 안보정책 변화 불가피…미국과 동맹, 초당파적 지지 얻고자 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 들어 가치와 자유의 연대를 기초로 미국ㆍ일본과 더욱 긴밀한 기술, 정보, 안보협력이 현재 이뤄지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북미'보다 '미북', '한중일'보다 '한일중'으로 부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司) 사장(국장급)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 고위 관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소식통은 양측이 실무그룹 구성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그룹 구성은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진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은 오염수 관련 입장을 설명할 것이란 보도가 일본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는 기자의 질의에 "어떤 의제로 논의할지 사전 논의하지 않는다"면서도 "(회담이) 성사된다면 최근에 일어난 이슈이니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문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입장이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5월 열린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정상회담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연대 강화를 약속했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간 최초로 개최된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도 다짐했다.
동상이몽 만남…미국 “충돌 방지” vs 중국 “압박 중단”바이든 “시 주석, 정찰풍선 몰랐을 수도”미·중 정상회담 성사여부 관심APEC 초청 겸 회동 가능성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 고위급 관료와 잇달아 회담한다. 군사 충돌 직전까지 치달았던 양국 간 갈등이 외교적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작년 9월 열린 양국 간 고위급 경제대화와 올해 1월 개최된 북미 3개국 정상회담의 공통된 의제는 전기차, 반도체, 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산업에서의 공급망 협력 강화였다.
브라질 역시 산업정책을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제조업 일자리가 11%가량 감소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한 룰라 대통령은 대선...
내달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며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예정돼있는 만큼 외교·안보라인을 쇄신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뚜렷하게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밝히진 않았다. 김 실장 본인이 여러 차례 윤 대통령에 사의를 전했다는 설명만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중국 정찰풍선 제조사 ‘스타링크’에 비유 홍보 블링컨, 뮌헨서 왕이와 대면 회담 검토 만남 성사되도 갈등 일시 해소되긴 어려울 듯
중국발 정찰 풍선으로 촉발된 미·중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주요 2개국(G2) 외교 수장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021년 중반에 설립된 무역기술위원회는 미국과 EU의 통상과 경쟁정책 장관들의 고위급 회담이다. 기술표준과 안전한 공급망 확보, 민간과 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 같은 핵심 부품의 수출 통제 등도 논의해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말 WTO 항소심 패널을 임명하지 않아 세계무역기구의 이 기능이 정지됐다. 따라서 EU는 WTO에 IRA를 제소해봤자 실익이 없기에...
또 양국 장관은 우방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상회담 계기로 만든 2+2(외교, 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해 캐나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원전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까지 10기 이상의 해외 원전 수주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나 이번 사례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5월 21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원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지만 2018년 중단된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가 여전히 재가동되지 않는 등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이에 한국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양국 중앙은행 관계자도 한미정상회담에서 함께 협의하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이 고위관계자는 “외환시장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 논의가 있을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중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벌인다. 이외에 추가로 유엔 회원국들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그는 “이는 초기단계인 전기차 시장 발전 저해 및 공급을 감소시키고 미국 소비자의 비용도 상승시킨다”며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더욱 격상된 동맹이자 IPEF의 창립 멤버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핵심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 산업계에 대해 이번 조치의 유보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조치에 대해 “한미FTA 정신과 WTO 보조금 원칙에...
◆ 사라진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한미연합훈련·북한 인권 우려' 명시
우선 2018년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회담 후 발표한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북한과 관련한 과거 합의 내용은 공동선언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대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해 한미 양국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 위협을 함께 억제하겠다는 내용은 여전히 유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회담하고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나라는 상반기 중 1차 협상 개최를 목표로 이달 중 예비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2006년 FTA 전 단계 격인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을 개시했으나...
앞서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간)에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사실상 결정하고 이를 백악관 측에 설명한 바 있다.
투자 계획 확정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5월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총 170억 달러(약 2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미국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부각된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성과를 알리고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 측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Cristopher Del Corso)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이 이날 정상회담을 가진 뒤 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Δ실질 협력 확대 Δ한-중앙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양국 의지를 담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에 관한 대한민국과...
물론, 비핵화가 전제된 북미회담, 남북관계개선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저 안상수는 인천시장 재임시절 2005년 5월 평양에 가서 고위당국자들과 협상하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했고, 당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요청으로 북을 설득하여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육자회담의 단초를 연 경험이 있습니다. 북측과는 일정부분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