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에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6개월 내 경·공매 등을 통해 조속히 정리하는 등 사업성 평가 결과 등에 따라 마련한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이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에도 신경 써달라고 했다.
이에 저축은행업권은 건전성 문제가 금융시장 안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상해와 질병 보험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최대 15%p 줄이며 해지환급금의 50%까지 하향 조정했다. 앞서 6월 삼성화재도 ‘무배당 삼성80평생보험’ 등 장기보험 5종의 신규 약관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급전 마련을 위해 저신용 차주들이 이용했던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잔액도 줄었다. 올해 2분 말 기준...
오랜 기간 빚을 갚지 않은 차주의 상환 부담은 누적돼 그 규모가 커진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소액생계비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이를 방증한다.
민간·공공 금융기관의 부실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211조4784억...
오랜 기간 빚을 갚지 않은 차주의 상환 부담은 누적돼 그 규모가 커진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소액생계비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이를 방증한다.
금융공공기관의 부실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211조4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다음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에 추가 패널티 압박으로 가계대출 영업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은행들은 부실화 우려로 기업대출까지 뚫기 어려워지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6월말 기준 부실채권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분기(13조 4000억 원)대비 1조 원 증가했다. 2020년 2분기...
서금원 보증상품 대위변제율 매년 치솟아취약차주 부담 완화 목적이지만 부실위험 여전근본적 재기에 부정적 영향 미칠 우려보증기관에 부실 불똥 우려도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근로자햇살론 원금 상환을 최대 1년간 미뤄주기로 한 것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정부가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대위변제율이 일제히 치솟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금감원은 B법인의 경우 30억 원 규모의 ‘거래처 대금지급 목적’ 대출 관련, 용도외유용 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차주가 해당 대금의 지급증빙으로 비정상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했음에도 우리은행이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돈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대출이 대규모 부실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 지난달 19일...
대부업체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소비자 고금리 대출 내몰릴 가능성 커져
영세 채무자의 연체 이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목적으로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개인채무자보호법’을 놓고 금융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약차주 비중이 압도적인 대부업체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고 있고 저축은행업권에서는 비용 증가와 채권 매각시장 침체 가능성을...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량 차주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으므로 연체율이 다른 은행보다 낮다”면서 “현재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금융 체력이 바닥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환 능력이 되는 기업에는 금융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균형적인 기업자산 증대 영업을 지속하고 잠재부실 관리 및 상생금융 관점 지원 프로그램들을...
강민국 의원은 "가계, 기업 할 것 없이 은행으로부터의 대출 규모 및 연체 규모가 동반 상승하며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금융 당국은 향후 금리 인하 지연 및 경기 둔화 등으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대출 관련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최대 10~2년 장기·분할상환 등 부실·부실우려 차주 대상 상환일정 조정 △금리 및 원금감면(순부채 최대 90%) 등 최대 15억원까지 채무조정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새출발기금 확대 방안이 담겼다.
지난 5월 출범한 민생안정지원단은 정책수요자 관점에서 여러 민생경제 정책 실효성을 점검·개선하기 위한...
저하 우려 등이 여전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저신용자 대상 대출 문이 좁아지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다. 저축은행업권 관계자는 “중앙회 차원의 부실채권(NPL) 공동 매각과 개별 저축은행들의 상각 등 NPL 정리 노력으로 2분기에는 연체율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발간기업대출 연체율 1.65%…코로나 이전 대비 두배취약기업 비중 40.1%, 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갚아자영업자 연체율 1.52%…2015년 이래 최고
가계대출은 물론 기업대출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영업전략을 선회, 경쟁적으로 ‘올인’하면서 급격히 불어났지만 부동산...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대책이)향후 도덕적 해이 심화로 인해 대출연체 등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금리 기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능력 제고를 위해 기존 차주가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이달 중 추가로...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대책이)향후 도덕적 해이 심화로 인해 대출연체 등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금리 기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능력 제고를 위해 기존 차주가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이달 중 추가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만기 도래 시점이 일시에 몰릴 경우 부실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40조5186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월(39조9644억 원) 대비 5542억 원 늘어났다. 올해 1월(39조2121억 원)부터...
1360억 원 규모의 개인 무담보·개인사업자 부실채권(NPL) 매각도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이 어려워지자 과잉 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은 캠코가 운영하는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하지만 캠코가 매입을 독점하게 되면서 매입 가격이 시장...
경기민감업종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연체 및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상·매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연체 우려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해 차주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1600억 원 규모의 1차 PF 정상화 지원펀드를 이달 중 전액 집행할 계획이다. 26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도 조성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차주의 부실채권 매각이 가능해지면 연체율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공동매각 사례를 캐피털사들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