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1ㆍ2금융권은 물론 카드사, NPL(부실채권) 업계, 대부업체, 채권추심업계 등에서의 채권 관리 업무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회사는 올 상반기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POC(개념 증명)를 진행함으로써 솔루션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앞으로도 프롭테크 기술이 부동산...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57조 원… 전분기 대비 0.6조 감소“해외투자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올해 1분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에서 손실이 우려되는 규모가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은 총자산에 비해 투자금액이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한 만큼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3월 말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부동산 사업장 34조5000억 원 중 EOD 사유가 발생한 사업장은 2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90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재택근무 등으로 오피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EOD 발생 사업장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산이 부실화할 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면서도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총자산 대비 1...
우리금융은 18일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하고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 지원 등에도 나선다.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조성에는 우리금융 자회사 4곳이 참여한다. 우리은행 900억 원...
제2금융권 부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금융권 부실은 부동산 PF하고도 연관이 돼 있어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며 "자본 충실도나 건전성 측면에서는 증자 등을 통해서 전체적으로는 강화되고 있다. 개별 금융회사의 리스크는 제도의 틀 안에서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김...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은 “국민연금은 기업의 가치 훼손 우려가 있을 때 회사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대하고 있는데, 이를 직접 물어서 들어야 하는 게 문제”라며 “기업은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목 소액주주 플랫폼 컨두잇 대표는 “상장사 거래정지·상장폐지를 유도하는 세력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조치 없이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한다는...
신용평가사들도 PF 부실 우려를 이유로 엠캐피탈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실제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이번 달 만기가 돌아오는 엠캐피탈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는 1125억 원이다.
엠캐피탈은 지난달에도 1150억 원 규모의 여전채가 만기를 맞으며 위기를 겪었다. 지난달 마지막 날인 30일에 2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찍으며 급한 불을 껐다....
금감원 측은 “금융사는 PF 대출채권 정리과정에서 편법적 금융질서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OEM 펀드 등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를 이연하지 않도록 시장 감시를 지속하고, 필요하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편법적인 건전성 제고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배구조, 영업행위, 부실 정리 등 분야별 규제체계 개편 방향을 순차적으로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건전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간 상호금융권은 여타 금융기관에 비해 느슨한 규제가 적용됐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적용에서...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증권회사 60개사의 순이익은 1조7703억 원으로 1분기 2조5052억 원 대비 7349억 원(29.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237억 원(69.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로 전 분기 2.9% 대비 0.9%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수료 수익은 3조2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억 원 늘었다. 이중 수탁수수료는...
서초동 또 다른 변호사도 “금융회사가 부실 계열기업에 마음대로 지원할 수 없도록 한 금산분리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등은 금융업이면서도 전혀 다른 일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다. 이런 부분까지 금융업에 포함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은행, 보험·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 대출 주담대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금융회사 간 쏠림 현상도 방지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구조화 및 부실사업장 조기 정상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공급 측면에서도 주택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당국과 대출수요자가 원활히 소통해 실수요자의...
이번 1호 대출은 신디케이트론이 취급하는 4가지 유형(경락자금,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부실채권(NPL) 투자,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 중 경락자금대출로 기존 대주 금융회사가 담보권 실행을 통해 경‧공매를 진행한 사업장에 대해 낙찰을 받아 새롭게 PF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자에게 취급하게 된 것이다.
신디케이트론은 대표적인 부실 PF사업장...
1차 사업성 평가가 마무리된 만큼 금융회사가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은 이행실적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PF 재구조화에 참여하는 펀드 중 △캠코펀드(1조1000억 원) △은행·지주 등 조성 펀드(6000억 원) △저축은행업권 펀드(5000억 원) △여신전문금융업권 펀드(4000억 원) 등의 집행을 완료했다.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또한 추진한다....
금융사가 올해 6월 말 기준 부실 가능성이 큰 1차 평가대상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한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은 21조 원으로 전체 PF 익스포져(216조5000억 원)의 9.7%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상(양호·보통)으로 평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사가 만기연장 등 자금공급을 차질없이 지원해 해당 PF 사업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사업성 평가의...
앞서 정부는 5월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종합금융투자 사업자가 신규로 공급하는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위험값 완화, 재구조화 관련 금융회사 손실 면책 특례 등 규제 완화가 이뤄졌는데, 이러한 정부 정책은 증권사가 펀드조성을 통해 부동산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고 정리하는 데 제도적인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는 2022년 말부터...
이미 부실화된 경우가 많아 시스템리스크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금융회사가 다음달 6일까지 재구조화・정리계획을 확정하면 금감원은 같은달 말부터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계획이다. 1차 평가대상 이외의 전체 사업장애 대해 오는 11월까지 9월말 기준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고 12월부터는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기로...
사업성 평가의 목표는 옥석가리기를 통해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하되 정상사업장에는 지속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회사가 정상(양호·보통)으로 평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PF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기연장 등 자금공급을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금융회사의 대출보다 ‘버티다 보면 언젠가’ 상환유예를 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을 선택해 갚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서금원은 이미 보증부 대출상품의 상환유예를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정상 상환이 어려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 햇살론유스 등 서민금융대출에 대한 상환유예 특례...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또 연체율은 전년 말(1.63%)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중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990억 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