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의 공기는 물론 코로나로 지친 마음까지 정화해주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집과 마음을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홈 가드닝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본격적인 봄맞이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홈 가드닝’ 관련 매출은
목동에 사는 주부A(34세)씨는 지난 주말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 미니정원을 꾸몄다. 작은 공간이지만 와인 상자 세 개를 연결해 허브와 바이올렛을 심었다.
A씨는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워 봄이 기다려졌는데 집안에 미니정원을 꾸미니 아이들이 직접 식물에 물을 주는 등 교육적 효과도 높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봄을 맞이해
건조한 겨울철 실내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는 필터 청소 등으로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가습기를 쓰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병 등이 생기기 쉽다. 이럴때 식물하나면 겨울철 실내관리가 금방 해결된다. 겨울철 평균적인 실내의 상대습도는 약 40%인데 실내식물이 습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방 면적의 2~5% 에 해당하는 크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