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일명 ‘보도외압일지’를 공개하며 청와대의 언론통제 사실을 상세히 폭로했다. 현재 KBS 내부 보도본부 부장단과 팀장단이 전원 보직 사퇴했으며 TV본부와 기술본부, 라디오센터 등 팀장 308명 중 약 57%(178명)가 자진사퇴했다. 1인 시위도 벌인다. KBS ‘뉴스9’도 반토막 났다. KBS 노조는 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KBS 기자협회는 지난 18일 KBS 길환영 사장이 청와대 지시를 받아 지속적으로 KBS 뉴스9 보도에 개입해왔음을 뒷받침하는 '보도외압일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5월 중(5월1일-8일) 길환영 사장이 8일 동안 4차례에 걸쳐 9시 뉴스 제작에 개입해왔다고 폭로하고 있다.
'보도외압일지'에 따르면 길환영 사장이 지난 3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