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법안처리율 35%…역대 최저'예보법 개정안', '여전법 개정안' 등 주요 금융법안 폐기"22대 국회도 정쟁 치열 예상"
22대 국회가 새롭게 들어선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정무위원회 구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정무위가 파행을 이어가며 추진했던 주요 민생금융법안이 줄줄이 폐기됐다. 마지막까지 여야 강대강 대치만 계속
이달 29일 종료하는 21대 국회가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역대 최고 법안 발의 실적과 달리 여야 간 대치 국면으로 처리하지 못한 게 많아서다. 정쟁으로 여야가 공감한 각종 민생경제 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채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2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 회기 내 발의한 법안은 2만5847건으로
22대 국회 개원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둔 견제가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단독 과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에서 배출하는 국회의장에 더해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 견제를 위한 입법부 장악의 밑그림 나선 셈이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사수
22대 총선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 단독으로 법안을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니 ‘무소불위’로 여겨질 터다.
21대 정무위원회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야당의 견제가 강했다. 위원장 포함 총 24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11명, 국민의힘 의원 8명, 이 외 소수정당 의원 5명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정무위 법안 처리율이
금투세 폐지·ISA 확대 법안, 사실상 폐기 수순22대도 여소야대 정국…尹 경제정책 동력 상실
21대 국회 임기가 한 달여 남았지만 ‘금투세 폐지’ 등 주요 경제·민생 법안 처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22대 국회 개원 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경제정책엔 제동이 불가피해보인다.
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
'20ㆍ21대 국회 발의 법안' 실태 조사법안처리율 70%서 38%로 '뚝'입법경쟁ㆍ면피용에 공천 평가 활용
'발의 법안 수 16대→20대 10배 급증' '발의 법안 처리비율 16대→20대 30%p 급감' '20·21대 단순 용어교체 법안 발의 600여 건'
이는 지난 20년간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수 및 처리비율의 변화, 그리고 20·21대 국회에서
오랜 권위주의ㆍ민주화 과정 영향낮아진 공동 발의 문턱도 한몫미래연구원, 부실법안 감점제 검토
국회 미래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 건수의 폭발적 양적 증가에 비해 질적 저하가 심각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매 국회가 거듭될수록 의원들의 보여주기식 법안 발의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를 탓하기에 앞서 이 같은 현상이
최근 금융권 대관 담당자들의 전략 수정이 분주하다. 초점은 여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177석’에 맞춰져 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당내 강경파와 경제통들이 대거 국회 정무위원회에 입성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저마다 정보 수집에 집중하고 있다. 여당은 이론적으로 단독으로 금융 관련법 제·개정권을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계류 민생법안 자동폐기 수순…법안 처리율 36.6% 그쳐
8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이후 가결이든 부결이든 처리되지 못한 1만5000여 건의 법안도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일하는 국회’라는 다짐과 함께 개막했지만 지난 4년간 공전과 충돌을 거듭
21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당체제다. 엄밀히 말하면 1.5당 구도다. 민주당은 슈퍼 1당인 반면 통합당은 역학구도상 0.5당 정도다. 민주당은 180석으로 우당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하면 183석이다. 쟁점 법안 처리 의결요건을 의원 5분의 3의 찬성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도적 승리로 국정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20대 국회 임기도 아직 40일이나 남았다. 20대 국회는 5월 29일 종료된다. 임기가 끝나기 전에 아직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당장 4월 임시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선 이후로 미뤘던 현안 처리가 시급하다.
현재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코로나19 명분 선심성 현금 지원…국내 경제 실정과 정책 동떨어져
신산업 육성·패러다임 전환…미래 먹거리 발굴 머리 맞대야
증권세 폐지·손실 이월 공제 등…자본시장 전반 세제 효율화 필요
4·15 총선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300명이 4년 간 이끌 제21대 국회에선 ‘기업 하기 좋은 환경’과 ‘규제 완화’가 경제 과제로 요구된다. 코로나19(신종
경영계가 새롭게 구성된 21대 국회에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의 전운이 감도는 상황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국회의 역할을 다해달라는 희망을 전했다.
15일 경제단체들은 21대 총선에 대한 논평을 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20대 국회에서 단 3명뿐인 ‘2030세대’ 국회의원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20대 국회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여당 소속 의원은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했지만, 야당 소속 의원 2명은 “‘F’학점도 과분하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서울 동작구 이투데이
한국 정치는 막장 드라마다. 막장의 극적인 요소를 다 갖췄다. 화려한 경력의 주인공에 시정잡배 뺨치는 막말, 끝없는 싸움, 온갖 술수를 동원한 여론몰이는 기본이다. 한때 사라졌던 단식과 삭발이 부활했다. 스스로 만든 법을 밥먹듯이 위반하고 거액(연봉 1억5000만 원)을 챙기는 몰염치까지 더해지면 한 편의 완벽한 코미디가 완성된다.
국회는 세상의 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2일 "검찰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 중지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에 정치권이 개입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정치 소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 시간은 끝났고 이제 법무부와 검찰의 시간이다. 검찰은 언론을 상대로 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터뷰
20대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안았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을 둘러싼 충돌로 ‘동물 국회’가 재연됐고, ‘조국 사태’란 대형 이슈가 겹치면서 대화와 타협, 협치는 실종했다. 국회 파행이 거듭되면서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역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회를 향해 “볼모로 잡은 민생, 경제법안을 놓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9년 마지막 수석ㆍ보조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엄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무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며 “2
위원 중 한명만 반대해도 '없던 일로'…탄력근로‧데이터 3법‧유치원 3법 등 뒷전
"정쟁 그만두고 민생법 우선 통과를"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무색하게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오명에 직면하게 됐다.
2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총 2만3574건에 달한다. 지난 19대 국회 전체의 1만7
16대 62%, 매 회기마다 '뚝'…자동폐기 법안 1만건 넘을 듯
20대 국회의 입법 활동은 각종 지표에서 ‘역대 최악’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법안 발의는 크게 늘었지만 이를 처리하는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제출된 법안 10건 중 7건에 달하는 대부분이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무더기로 폐기될 전망이다.
제출된 법안의 ‘숫자’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