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 역시 최종점검 후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돼 현재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방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은 사실상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9일 경부고속도로 사고를 일으킨 버스 기사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라고 시인했으며 경찰 역시 김 씨가 졸다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연달아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낸 관광버스운전자 방모(57)씨는 반수면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사실상 졸음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5중 추돌 사고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20대 여성 4명이 숨졌다. 또 동해안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과 버스 승객 등 37명은...
[카드뉴스] '봉평터널 사고' 버스기사 졸음운전 시인…음주운전 삼진아웃 후 4개월 전 면허 재취득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추돌 사고는 결국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버스 기사는 어제(20일)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나기 전 껌을 씹었다. 하지만 잠이 깨지 않았다. 사고 직전까지 몽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사고 전날 20여 명을...
한편, 방씨는 이날 추돌 사고 당시 졸음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앞서 YTN은 추돌 사고 전 버스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를 공개하며 운행이 불안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랙박스에는 관광버스가 1차선과 갓길 차선을 침범하는 등 좌우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방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4명이 사망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관광버스 추돌사고의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20일 버스기사 방 모(57)씨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방 씨는 운전 도중 너무 졸려 껌을 씹는 등 잠을 깨려고 노력했지만, 사고 직전까지 멍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방 씨에게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