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백낙천(白樂天) 시인의 ‘장한가(長恨歌)’에 나온다. “하늘에선 원컨대 비익조가 되고요.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길 바라요[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 시사상식 / 트랜잭션 뱅킹(Transaction Banking)
금융사가 기업 고객에게 자금관리 서비스, 지급결제, 무역금융 등을 제공하는 업무. 최근 선진 금융사들은 결제 중심의 자금 이동 관련 업무를 넘어...
백낙천의 장한가는 전체가 4장에 장장 120행으로 이루어진 장편 서사시인데, 비익조와 연리지는 마지막 장에 나온다. 도사의 환술(幻術)로 양귀비의 영혼을 찾은 당 현종이 미래에서의 사랑을 확인했으나 천상과 인계(人界)의 단절 때문에 살아 있는 한 되뇌어야 할 뼈저린 한탄이 길게 여운을 끈다. “7월 7일 장생전/인적 없는 깊은 밤에 속삭이던 말/하늘 나는 새라면...
당나라 때 시인 백낙천이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장한가(長恨歌)’에 나오는 말로 비익조(比翼鳥)라는 새와 연리지(連理枝)라는 나무를 합친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비익조는 암컷과 수컷이 각각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라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 속의 새고, 연리지란 뿌리가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