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 국내 ‘백일해’ 환자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늘고 있어 보건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해야 한다면서, 영유아의 경우 접종 일정에 맞춰 백일해 백신(Tdap)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백일해 환자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83명(11월 4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명) 대비 증가하는...
천식은 꾸준한 치료와 환경 관리 등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는 ‘천식 발작’으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침과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원나 과장은 “천식 진단을 받으면 우선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이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 환절기에는 천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