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 공간이 더 넓고 크게 확장됐다.”
7박8일 간의 숨 가빴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15일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저녁 마지막 일정인 필리핀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이번 순방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더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
동남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신(新) 남방정책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서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남아를 단순히 노동력이 싼 생산기지로만 여겨오다 신 남방정책 통해 아세안을 하나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보고 중·장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센+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국의 규제 철폐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한 간의 실질협력 전망이 밝다는 뜻을 내보였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중국 리커창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규제강화 및 국경세 등 보호주의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재 한국기업의 상당수가 향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뉴요지부가 미한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트럼프 신정부 출범이 미국 주재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2%가 트럼프 당선 이후 불확실성의 증대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호무역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주요 20개국(G20)에서 반덤핑 등 수입 규제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가 발간한 'G20 무역 및 투자 조치 제16차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G20 국가들이 신규 도입한 월 평균 무역제한조치는 전년 동기와 유사하지
정부와 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높아지고 있는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반덤핑과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사례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철강, 석유화학, 섬유, 제지 등 수입규제 조치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종 종사자, 업종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규제 대응사례 및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