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반대위는 이날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80분간 진행된 제2공항 1차 공개방송 토론회에서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며 격론을 벌이다 끝났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와 반대위가 실무협의를 거쳐 두 차례 열기로 합의한 제2공항 공개토론회의 첫 번째 자리다. 2차 공개방송 토론회는 다음 달 4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찬식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10일 국토부에 당정협의에 따른 검토위원회 재개 시점과 같은 날짜에 진행되는 중간보고회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위의 요청 등을 존중해 중간보고회 일정을 23일로 연기했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은 지역과 지속 소통하며 계획대로 정상 추진해 올해 6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입지선정 발표 이후 15회에 걸친 면담을 통해 국토부는 반대위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요구 수용했다.
이에 따라 타당성재조사 연구용역기관(아주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기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조사 범위·방법론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반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윤 장관이 밀양을 다녀갈 때마다 밀양 시내에는 국회 권고안을 멋대로 해석한 왜곡된 정보와 반대대책위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대위는 윤 장관의 방문이 외부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부적으론 반대 주민들을 체념시키고 공사를 재개하려는 수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대위는 지난 16일 "정부의 밀양송전탑 갈등 중재를 주문한 국회 권고안에 따라 국무총리실에 책임을 지고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 사장은 "지금까지 반대위 측과 많은 대화를 했고 지난번 전문가협의체 이후 또 공론화 기구 만들자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충분히 이 문제에 대해선 다른...
또한 반대위 측이 주장하고 있는 ‘사회적 공론화기구 구성 요구’주장에 대해선 "밀양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협의체(국회중재)뿐 아니라 갈등조정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중재) 국회토론회 등 5년간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합의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다시 별도 기구를 구성해 재검증 하더라도 반대위측이 원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반대위의 송전선로 건설 반대는 오래 이어져 왔고, 이미 모두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됐다. 부디 밀양 주민분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지금 우리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반대,‘을’이 된 밀양의 어르신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간사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으로 인해 밀양 지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