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임추위 운영에 대해 “대안이 없으니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혁신위에 참여했던 박창완 정릉 신협 이사장은 “혁신 보고서에서 권고서만 채택하고 혁신하고 있느냐는 점검이 되지 않는다”라며 “혁신위 내용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일방적으로 하라고 던져주는 내용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업은행이 박창완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을 때에는 담당 부처인 금융위가 반대하면서 좌초됐었다.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노동이사제’ 공약을 폐기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노동이사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경영진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개혁의 일환이었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근로자 참관제는 아직 노사협의회 안건에는 없지만, 이를 포함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달 말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신임 사외이사에 신충직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에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 반대’를 내걸며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사외이사로 추천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신 전 회장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초대 회장에 오르며 농협에서만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1979년 농협에 입사해 주요 요직을 거쳐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과 농협은행장을 맡은 정통 농협맨이다. 현재는...
김세형 전 사외이사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추천한 박창완 사외이사는 제청 명단에 포함되지 않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난달 25일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난달 25일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은행 노조와 금융산업노동조합은 ‘노동자 추천 이사제’ 도입을 위해 청와대, 국회, 정부를 찾아 제안서를 전달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은행 이사회 관계자는 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부에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노조 추천 사외이사 관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노동이사제에 딴지를 걸어서는 안 된다.”
25일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은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의 발언이다. 박 위원은 2017년 12월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간한 데 참여한 인물이다.
이날 박 위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은 이번 정부...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라며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로 (박창환 위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과거 경남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협조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TF팀은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과 박창완 정릉신협 이사장,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3~4차례 회의를 연 뒤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 대국민 의견을 받아 올해 하반기 중 종합 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세모녀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육아ㆍ교육ㆍ노동ㆍ노후ㆍ건강ㆍ주거 등 6대 복지 기본선을 도입하는 등 골목복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의당에선 현재까지 서울지역에 박창완 성북구청장 후보, 정연욱 용산구청장 후보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2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