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 전 대장과 부인은 공관병들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위생ㆍ식품 관리 차원에서 집안에 함께 사는 어른으로서 (공관병을)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모가 자식을 나무라는 것을 갑질이라고 할 수 없다. 사령관이 병사에게 지시한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
박찬주 전 대장은 부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공관병 진술에 대해서도 "진술이 명확하지 않고 공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미스럽게 떠난 공관병의 진술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관병 갑질 논란이 적폐청산의 미명 하에 군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불순세력의 작품"이라고도 했다.
특히 그는 공관병을 향해 '갑질...
애초 군 검찰은 박찬주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입건 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박찬주 대장이 병사를 사적 운용한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한 핵심 인물인 박찬주 대장의 부인에 대해서는 민간 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59) 육군 대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21일 구속됐다. 현역 대장이 구속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이 오늘 오후 5시 40분경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군사법원은 “주요 뇌물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군 검찰은 박찬주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찬주 대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박찬주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지만 뇌물수수 혐의에 구속영장을 적용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찬주 대장(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인이 군 검찰단에 소환된 것은 군내 적폐청산의 신호탄이다. 현재 공관병 전수조사 등이 예고된 상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6개 보의 수문을 상시 개방한 데 이어 정밀조사와 평가를 거쳐 재자연화를 추진한다. 4대강 사업 전면 재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논란'을 주제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의견을 나눴다.
MC 김구라는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을 아들처럼 대했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완전히 포털사이트가 뒤집어졌다. 댓글이 제가 본 것만 해도...
7일 군 검찰은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찬주 대장의 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튿날에는 박찬주 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 밖에 박찬주 대장이 냉장고 등 공관 비품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군 검찰은 제기된 의혹을 폭넓게 수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박찬주 대장은 8일 발표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 면직돼 자동...
노영희 변호사 역시 박찬주 대장과 부인의 '공관병 갑질 논란'과 관련해 "여성들도 분노하고 있다"라며 "엄마들도, 그리고 군대에 애인을 보낸 여자 분들도, 누나들도 속상해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찬주 대장은 8일 오전 군 검찰에 출석해 16시간 가깝게 마라톤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귀가했다. 군 검찰은 전날인 7일에는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은 지난해 부인의 갑질에 대해 처음 알게 되고 부인에게 크게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인의 갑질 의혹 제보가 입수됐으니 주의하라”라는 구두 경고를 받았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당시 이에 대해 군에서 박찬주 대장을 징계할 수 없어 구두 경고에 그쳤다.
박찬주 대장은...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갑질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인데 이번 사건은 명백히 현행 법령을 위반한 위법행위에 관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 모씨는 이사할 때마다 공관에서 냉장고를 가져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관사에 지원하는...
한편 공관병에 대한 과중한 업무 부과, 폭행과 폭언 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찬주 대장은 8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앞서 갑질의 중심에 있는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7일 참고인 신분으로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1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박찬주 대장 부인은 소환 당시 “군관병을 아들 같은 마음으로 대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 모씨가 7일 군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날 박찬주 대장 부인은 "아들같은 마음으로 대했는데 상처줘서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습니다. 군 검찰은 박찬주 대장의 부인을 상대로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여러 의혹이 사실인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박찬주...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형사입건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8일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7일 군검찰에 따르면 박 사령관은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있는 국방부 검찰단에 직접 출석해 공관병에 대한 부당 대우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군 검찰은 앞서 이날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사령관의 부인 전씨를 참고인 자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