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 역시 김 후보자의 소극적인 답변 태도를 꼬집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도 그랬듯 야당은 계속 부적절한 사례들에 대한 가치 판단적 답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툭하면 특검한다, 탄핵한다며 발목잡기만 하고 심지어 계엄설까지 제기한다. 제정신이냐”며 이에 관한 김 후보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의무 이행을 하지 않는 바람에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같은 경우 상임위가 구성되면 그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수준의 인사 검증 작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의 개혁 비전이나 포부, 부처 운영에...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책임 규명 명목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경제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으나 이후 측근 인사 다수가 법정에 서야 했다. 노무현 정부도 김대중 정부에 이어 정권 재창출 사례였으나 대북송금 특검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김 전 대통령 최대 업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의미가 흐려졌다. 또한, 박지원 현 국정원장 등 김 전...
윤희석 윤석열 캠프 대변인도 CBS라디오에 나와 "정치 9단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9단 답지 않다"며 "윤 전 서장 관련 건을 아킬레스건처럼 말하는데 2019년도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박 원장이 '그 자료를 다 봤는데 내가 연결하다 포기했다'고 말했다. 당시 '별거 아니야' 이런 말도 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외에도 국민의힘...
문 대통령은 우선 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7월에 출범했어야 할 공수처가 야당의 반대로 지연된 만큼 최대한 빨리...
앞서 미래통합당은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대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 지원을 위한 남북 간 이면 합의서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상임위원회 모두 통과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세입자 보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박 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학력 위조와 대북송금 논란이 불거졌으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번 취임을 통해 박 원장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힘쓸 전망이다.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사 의뢰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건 청와대가 하는 것이 아니고 국회 인사청문회 때 이미 박지원 국정원장이 그 부분을 수사를 통해 밝혀야 되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정원장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 돼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야당도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다"며 "민주당이 21대 국회를 온전히 책임진 지금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입법과 제도 개혁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및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야당은 구시대적인 색깔론,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로 인신을 공격하는 과거에 지탄을 받았던 행동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30억 달러 합의서 제보자 실명 밝혀야…법적 조치 검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8일 '위조 경협 합의서 관련 국정원장 후보자 입장'이라는 입장문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공개한 '남북 30억 달러 이면 합의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해당 입장문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이에 따라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턱을 넘은...
합의서를 둘러싼 논란은 전날 박지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졌다. 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북한에 25억 달러 규모의 경협 차관과 5억 달러 지급을 골자로 박지원 후보자의 서명이 날인된 문건을 공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후 문서의 입수 경위에 대해 “신뢰할만한 전직 고위공무원의 제보”라고...
통합당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하 의원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에 학력위조 의혹을 풀기 위한 ‘교육부 감사’ 항목을 넣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그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정부질의에서 ‘인사청문회를 보고서...
합의서를 둘러싼 논란은 전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졌다. 미래통합당은 후보자가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북한에 25억 달러 규모의 경협 차관과 5억 달러 지급을 골자로 한 ‘비밀 합의서’에 문건을 공개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저는 기억도 없고 (서명) 하지도 않았다. 제 인생과 모든 것을 걸겠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전날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지원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합의서를 공개한 데 대해서는 “조작된 내용”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걸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원 후보자가 전문가라기보다는 정치인이 아니냐? 과연 적절한 인사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해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떤 국가도 우리의 주적"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주적이 북한인 것은 틀림없죠?'라며 같은 질문을 이어가자, "말씀드렸는데 기억을 못 하느냐"며 "여기서 100번 소리 지를까요? 광화문...
통합당 소속 위원을 제외한 정보위는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에 대한 교육부 차원의 조사가 있을 때만 보고서 채택을 함께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교육부 감사를 청문 보고서에 명기해주면 채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비공식적으로 어렵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논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 "하등의 하자가 없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후보자는 이미 2000년 권력 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단국대를 겁박해서 학력을...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적이 북한인 것은 틀림없느냐’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여기서 100번 소리 지를까요? 광화문 광장에서 할까요?”라며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떤 국가도 우리의 주적”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의원은 북한에 대한 현 정부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았다. 특히 2017년 문재인...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때도 이처럼 말씀드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원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 나라의 민주화 벽돌을 하나라도 놓은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지원 후보자는 1981년 1월 미국 뉴욕한인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