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무속인 박미령이 출연해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잘 다치고 남달랐다”며 “어느 순간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이 생기고 환청이 들리더라"며 이 이후 몸에 아프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과 별거 생활을 10여 년 동안 반복했다”며 “그만큼...
이날 박미령은 결혼과 이혼, 신내림을 받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박미령은 21세의 나이에 결혼하고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연예계에서 스폰 제의 같은 게 있었다. 안정적인 삶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내림 후 남편과 자녀가 나를 떠났다”며 “내림굿을 받기 전에 남편과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인 모를 병에 시달리다 더 이상...
하이틴 스타 출신 무속인으로 화제를 모은 박미령이 근황을 밝힌 가운데, 신내림 받은 연예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미령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청순미 넘치는 분위기로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주목받았다. 20대 초반 가수 김종진과 결혼한 박미령은 슬하에 아들을 두었으나, 20대 후반 신내림을 받고 결국 이혼했다.
단연배우 출신 황인혁은 지난 2003년부터...
이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신내림을 피하니 몸이 너무 아팠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차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낼 정도였다. 그래도 저는 멀쩡했다. 신이 죽이지 않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미령은 "어느 순간 말문이 틔어 점을 보고 있었다. 사람만 만나면 점괘가 튀어나왔다. 그 사람의 아픔까지 알 수 있었다"며...
이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자살를 시도 했던 이야기를 하며 “신내림을 받기 전 세상을 떠날 생각을 했다”며 "차 타고 180km/h로 놓고 달렸다. 차는 폐차를 했다. 일부러 사고를 냈다. 근데 난 멀쩡했다. 동맥도 끊어보고, 그런데 죽이지는 않더라.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미령은 "더이상은 버틸수가 없었고 계속 꿈으로...
박미령은 2012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자 주변사람들이 나를 떠났다. 남편과 자녀와 함께 행복했는데 무병을 앓기 시작한 후 남편과 자녀는 물론 아버지 마저도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직 어머니 만이 내 곁을 지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박미령은 신당을 운영하며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차를 타고 시속 180㎞로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미령은 차가 폐차까지 됐지만 흔한 찰과상 하나 입지 않아 결국 무속인의 삶을 선택했다.
박미령 자살시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미령 안타깝다”, “박미령 신내림 받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박미령 신병 너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미령은 80년대 국내 최초 고교생 화장품 모델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어느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앞서 박미령은 지난 2013년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앓았던 신병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박미령은 “40살에 찾아온 신병 때문에 자살시도를 했었다.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 ‘내일이 안 오면 더 편할 것 같다’...
'정호근'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대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공개된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배우 정호근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지난달 14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내림을 받았다고 밝힌 정호근은 무속인과 배우 둘 다...
이밖에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으로는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안병경, 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 등이 있다.
정호근 신내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호근 힘내시길”, “정호근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호근 딸 잃은 슬픔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