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봉근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은 9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촉발한 청와대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관련, 문건 내용의 제보자로 알려진 박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단 한 번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비서관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박 대통
국세청이 30일자로 본청과 수도권 조사국장을 대거 교체하는 쪽으로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공정과세 실천과제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직의 안정,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86명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현직 간부들이 각종 비리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는 와중에 국세청과 서울국세청, 중부국세청 등 수도권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