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에서 자동차·전자 등의 편중된 협력 분야를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에너지 신산업 등으로 다각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박 대통령은 순방에서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총회가 국내 중남미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남미 금융지원에 대한 국내 재정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 부총리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회에서 개발겨험 공유부터 중남미 인프라 개발까지 아우르는 11억 달러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