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의제의 핵심은 의료 개혁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양측이 의정갈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사활을 걸며 의제 제한 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하고 있어 해법을 모색하긴 쉽지 않을...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아쉬운 점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제가 보기에 별로 잘못한 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님이 너무 소신이 강한 것을 우리 정치인들께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지지율 보다는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각오를 하면서 의료개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다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저를 영입하게 됐다"며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영상이 올라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의원의 출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이 의원은 딥페이크 범죄를 두고 "위협이 과대평가되고 있다...
앞서 한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 여의도연구원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목표는 여의도연구원이 더 유능해지고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이라며 △민심파악 △정책 개발 △청년정치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윤리위원장에 내정된 신 교수는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5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 논의는 직전 21대 국회에서 좌초 후 22대 국회 들어서도 좀처럼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과 기초연금·퇴직연금 등을 연계한 구조개혁까지 병행하자는 정부여당과 일단 모수개혁부터 마무리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대립 구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민연금은 앞서 2007년...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선 2007년 연금개혁을 이유로 연금개혁 논의를 다음 정부로 넘겼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개혁안을 내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개혁안을 ‘사지선다형’으로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나름대로 개혁안다운 개혁안을 준비했으나, ‘국민 눈높이’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압력에 발을 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에는 무려 18개 재정안정...
‘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반발이 일만큼 김 대표 측근들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구성했지만,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에서 물러나면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기용됐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공천 파동, 2016년 총선 패배 등을 겪었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MBC 라디오에서 “정 의장을 유임하느냐...
민생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많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밤잠을 이루기 힘들다"라며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일을 하기 어려운 정치...
민생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달라"고 덧붙였다.
야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많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밤잠을 이루기 힘들다"라며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일을 하기 어려운 정치...
막 그럴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들어와서 또 뭐 미래연대도 하고 정치개혁도 지금 오세훈법이라고 하는 것도 하고 그런데 느닷없이 이분이 딱 불출마 선언을 해요. 총선 불출마 선언. 한 번 국회의원 딱 하고. 그리고 이제 서울시장 될 텐데 서울시장 선거 때도 나가려고 그랬던 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원래 초반에 2005년에는 맹현규, 홍준표의 경선 구도로 쭉 가다가 그...
굉장히 개혁파고 중도지향적이었어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있고 나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와서 굉장히 이제 보수적 행보를 하죠. 그때는 아마 사실 본인이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를 받아서 출마 기회를 겨우 얻었는데. 그때 후보가 되는 것도 극적이에요. 왜냐하면 친박은 김진태 후보가 나와 있었거든요. 근데 왜 홍준표가 됐냐. 제가 추측하기에는. 이미...
그런 경우가 제가 알고 있기로는 2004년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있었는데 박근혜 대표가 3월 23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돼요.구원 투수로 이제 긴급히 투입된 거죠. 거기서 121석을 얻어요. 그리고 152석을 민주당, 열린우리당이 했죠. 그러니까 선거를 분명히 진 거지만 궤멸적 타격을 입을 거라고 봤던 거에 비하면 상당히 잘해서 박다르크다. 구했다. 이랬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의 몰락과 함께했던 사람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역사를 한번 돌아보시라. 채상병 특검법이 끝내 부결 폐기된다면 국민의힘이 부결되고, 국민의힘이 폐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에 간청한다. 오늘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마저 지키지 못하는 정치라면...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꼼수로 삼을 정도로 가벼운 개혁과제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연금개혁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꼼수’로 삼을 정도로 가벼운 개혁과제가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연금개혁에 대한...
정치권 관계자는 “탄핵이 되면 국정이 마비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같은 사례를 반복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탄핵소추안 국회 처리 논의를 끌어냈던 우상호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탄핵은 힘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여러 가지 측면들이 다 고려돼야 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4일 김건희 여사 수사 지휘부가 전격 교체된 데 대해 “그렇게도 2016년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익스프레스’를 탄다”고 비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 인사를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이 대표가 언급한 ‘2016년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며 탄핵...
2005년 9월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영수회담, 2018년 4월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힌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홍 대표에게 협조를 구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 것은 2000년 6월 당시 이뤄진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만남이다. 특히...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표가 영수회담 자리에서 예상치 못하게 센 의제를 던진다면 윤 대통령이 곤란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면전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을 거론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민주당을 제외한 범야권도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이...
“朴·尹 보며 대통령이 된다는 것 고민”“尹, 스스로 앉아 있는 의자 잘라”“尹, 여러 개 특검 가동 초유 상황 맞을 것”
25일 열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외신은 이 대표의 대권 도전 가능성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안티 페미니즘 등 그간의 정치 행보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차기 대선 도전에 대해 “아직 결심하지 않았다”...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