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쌀 수입 증대는 막아야 한다는 판단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으로 2015년 쌀을 관세화해 더 이상 쌀 수입물량은 증대되지 않았다. 40만8000톤의 쌀 수입물량 중 약 32%(13만 톤)가 미국 산이다.
한미 간 정상회담이 있을 때마다 ‘쌀밥’을 먹는 행사를 기대했으나 한 번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양국 정상이 쌀밥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 장면을...
앞서 2011년 이명박,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펜타곤 내 다른 시설을 둘러봤다. 당시 이 대통령은 미 합참의장 전용 상황실인 탱크룸에서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안보 정세에 대해 브리핑받은 바 있다.
방미 수행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워싱턴 현지 브리핑에서 "NMCC는 미 국방부 내 핵심 지휘통제센터로...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단에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로 대표되는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각각 2008년 4월, 2013년 5월 첫 미국 방문 때 블레어 하우스에서 이틀 묵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앞서 2017년 6월 첫 미국 방문 때 이례적으로 3박 내내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블레어 하우스는 백악관과 도로 하나를 끼고 마주 보고 있어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하는데요. 그간 세 차례...
역대 한국 대통령 중 7번째이자 직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미 의회 연설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지는 국빈방문인 만큼 연설에는 이를 기념하는 내용과 더불어 향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공개 제안이 담길 전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나아가 북한·중국·러시아에 맞선...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4~30일 국빈방미 중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승만·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이고, 박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의 연설이다.
윤 대통령은 미 의회 연단에 선 대통령으로는 7번째이지만, 국빈방미 중 의회연설에 나서는 대통령으로는...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미에서 27일(현지시간) 미 의회 연설에 나선다. 이승만·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이고, 박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의 연설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미 의원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미 의회도 초당적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 상·하원 합동연설은 현지시간 27일에 실시된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 나서는 건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윤 측 “박근혜에 사과 확대 해석 필요 없어”민주당 검수완박 4월 처리...“국회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아”한미정당회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것...“실무 부서에서 논의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미안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인수위 없이 새 정부가 곧바로 출범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위 출범은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인 5월 9일까지 현 정부의 업무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가 꾸려지면 윤 당선인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선에 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복당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당 당시 공천갈등으로 탈당한 홍 의원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라 복당이 급하다.
다만 당내에서는 초선 의원 등 개혁파를 중심으로 이런 올드보이들의 귀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과거 선거 패배의 책임자들이라는 점에서 대선...
박병석 "국민통합 제도적 완성은 개헌…정치일정상 올해가 실행할 마지막 해"20대 국회 개헌특위서 활발히 논의됐지만…문 대통령 4년 중임제 제시에 정쟁 소모'4년 중임제' vs '의원내각제' 시각차 예상…대선 앞둬 박근혜 같은 국면전환용 의심도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임시국회를 개회하며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개헌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이날...
원 의원은 "2004년 참여정부때 제1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와 우리 당간 국가보안법을 실정에 맞게끔 전면 개정하자는 합의가 있었다"며 "(당시) 전면폐지 주장이 일각에서 있어서 합의가 안 됐을 뿐이지 논의가 충분히 있어서 그걸 고려해서 적절한 환경이 됐을 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살아있는...
홍준표 대표가 전날(28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홍 대표는 이제부터 출국 전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바른정당과의 통합 등 당내 산적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29일 현재 자유한국당 상황은 홍 대표 출국 전보다 더 복잡해져 각종 과제 추진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 의원 출당...
하지만 홍 대표는 출국 직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탈당권고’ 징계안 통과의 후폭풍에 시달렸다. 전날 서 의원의 ‘홍 대표 퇴진’ 주장 기자회견이 열렸고 장외에선 박 전 대통령 옹호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보수진영의 내분이 감지됐다.
지난달 전술핵 재배치 관련 한국당 방미단장을 맡았던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에서 “홍...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전술핵 재배치 촉구를 위한 방미단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서 의원은) 6년 간 박근혜 전 대통령 밑에서 호가호위했다”며 “탄핵 때는 숨어있다가 자신의 문제가 걸리니 이제와서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윤리위 징계안과 관련해 이어진 질문에는 “국내 문제는 이정도...
김어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청와대 대변인 자격으로 동행해 인턴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윤창중 씨를 언급했다. 김어준은 "윤창중 씨가 미국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며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셉 오 팀장은 "미국에서는 경찰이 수사를 전부 도맡는다"며 "수사를 마치고...
일단 삼성과 SK, 롯데 등이 전임 정부인 박근혜 정부와 뇌물 문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구속된 상황이다. 신동빈 회장도 당일 재판 일정을 조정하며 간담회 참석에 나섰다.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빠졌던 황창규 KT 회장, ‘일감 몰아주기’...
과거 장관급이었던 통상교섭본부장은 박근혜 정부가 통상 기능을 외교통상부에서 산업부로 넘기면서 사라졌고 현재 통상 기능은 산업부의 통상차관보가 총괄하고 있다.
미국이 한미 FTA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합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 FTA는 한 당사국이 협정을 종료할 의사를 서면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놓친 외교 공백과 경제외교를 복원하는 계기여서 의미가 깊다. 특히 노무현 정부 이후 9년 만에 뒤바뀐 여야로 열리는 첫 정상회담이어서 문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북 핵·미사일 문제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경제 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