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이후 러시아군이 거둔 주요 전과로 평가된다.
같은 듯 다른 한국전쟁…한반도식 평화 모델 수립될까
우크라이나 전쟁은 70년 전 한국전쟁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러시아가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를 점령하겠다는 야망을 꿈꿨다는 점이나, 현재 그 목표를 철회하고 기꺼이 그보다 낮은 것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훈련하고 있는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 브래들리 크로포드도 “2003년 이라크 전쟁 때와 같이 한 번에 수 킬로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대규모 장갑차 공격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드론이 매우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됐다”고 강조했다.
드론의 가장 큰 장점은 비싸지 않지만 효과는 강력하다는 것이다. 드론은...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동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주도했고, 프리고진은 푸틴의 칼잡이로 불리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으로 프리고진은 6월 23일 무장반란을 일으켰고, 러시아 본토까지 진격했습니다.
무장반란은 36시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동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주도했다. 서방 관계자들은 바그너그룹 용병 5만 명가량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고, 이 중 4만 명이 러시아 교도소로부터 모집된 죄수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들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바그너그룹의 활약을 과시하고, 러시아 군부 인사들의 무능과 비협조적인...
격전지였던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장비가 폴란드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원한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러면서도 “물론 우리가 합의한 대로 그들을 벨라루스 중부 지역에 붙들어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인 폴란드를 겨냥한 견제 발언으로 풀이된다....
키이우와 드니프로, 자포리자, 헤르손과 같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도 이어져 우크라이나군의 남부 탈환을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구간이다.
영국 국방정보국은 “바흐무트에서 드니프로 강 동쪽에 이르는 광범위한 일대에서 러시아군이 여러 위협에 대응할 예비군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일부 있다.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로브 리 선임 연구원은 “격전지 바흐무트 전투 이후 5월 말이나 6월 초 바그너 병력이 철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바그너는 방어보다 공격을 위해 기획됐고 이번 일이 전쟁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짚었다.
우크라이나 측은 바흐무트 북부 오리호보-바실리우카 정착지와 파라스코우이우카에서 200∼1600m, 남서부 이바니우스케와 클리쉬우카 주변에서 100∼700m 일대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 역시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북쪽에 있는 베르크히우카 정착지 일부를 재탈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 중...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인근 러시아 진지 한 곳 파괴"봄철 대반격 선언 없어…"침묵이 전술일 수도"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30일 모스크바를 향한 드론 공격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바흐무트를 점령한 데 이어 발생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대반격이 이미 진행 중일 수도 있다는 조짐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군사지원을 포함하면 미국은 지난해 2월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껏 우크라이나에 376억 달러 이상의 무기와 기타 장비를 제공했다. VOA는...
러시아 크렘린궁 측은 이번 공격이 바흐무트 함락에 따른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바흐무트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이번 사건을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 반체제 단체 ‘러시아 자유 군단’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벌인 작전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바흐무트 점령설을 부인하며 반격의 의지를 다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과 F-16 조종사 훈련을 포함한 아낌없는 원조를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한 뒤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점령 발표가 사실이...
러 국방부ㆍ푸틴, 이례적으로 성과 인정ㆍ축하우크라 반격 앞두고 성과 과시 목적인 듯젤렌스키, 사실상 함락 인정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와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CNN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동영상 성명에서 “작전은 224일간 계속됐으며 오늘 정오...
전투에 투입된 용병과 정규군 간 불화가 극심하고, 인해전술로 병력을 낭비한 탓에 바흐무트를 비롯한 격전지에선 후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내 기지에서 출격한 주력 전투기와 수송 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기도 전에 대공미사일에 대거 격추되기도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대한 대응 전술을 두고 와그너그룹 수장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미군 특수부대, PMC 출신 베테랑” 주장미 국무부 “미국인, 우크라 여행 말라”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사망한 미국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와그너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 전투에서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신에서 발견된...
온라인 유출된 미 정보당국 문서에 담겨바흐무트 전투서 병력 수천 명 잃자“철군하면 정보 주겠다” 우크라이나군 회유우크라이나군, 신뢰 떨어져 거절WP “푸틴이 반역으로 간주할 수도”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에 특별한 제안을 건넨 사실이 공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하지만 이후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발언을 철회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군 지휘부 전술이 잘못됐고 탄약 등 물자 공급이 부족하다며 러시아군을 반복적으로 비판해 오고 있다. 10일 그는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부대가 도망쳐 와그너 병력이 포위될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회동은 프랑스 국적의 기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격전지 바흐무트에 머물다가 로켓포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더힐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했다. 젤렌스키는 “독일은 원조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국가다. 이는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숄츠...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72여단이 그냥 도망쳤다”며 “측면이 무너지면서 우리 와그너 병력이 바흐무트에서 포위될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72여단은 오늘 아침 진지 3㎢를 내줬다”며 “그들이 있던 곳은 내가 500명의 용병을 잃었던 곳”...
전승절은 옛 소련이 1945년 2차대전 독소전쟁에서 나치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날이다.
러시아는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공격했고,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도 폭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민간인을 상대로 ‘악마의 무기’라 불리는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