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디렉터는 2022년 표적항암제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기준 확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 확대, 암종불문치료제 ‘로즐리트렉’ 급여 등재에 이어 2023년에는 ‘엔스프링’, ‘에브리스디’를 포함한 신경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 등 총 11개 의약품의 급여 등재 전략을 총괄했다.
강...
로슈의 이중항체인 바비스모가 대표적인 약물이다. 기존의 VEGF를 타겟으로 아일리아 대비 치료 효과를 동등하게 유지하면서 투여 주기를 3개월 내지 4개월로 연장했다. 이런 효과로 바비스모는 출시 2년 만에 2조 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특허의 혈관내피세포(HUVEC) 성장저해 효과가 로슈의 바비스모와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대비 각각...
바로 로슈가 개발해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다.
바비스모는 기존 치료제가 표적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에 더해 망막 혈관의 안정성을 저하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을 함께 억제한다. 특히 16주에 한 번으로 투약 주기를 대폭 늘려 환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런 강점을 무기로 바비스모는 단숨에...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이중항체 물질의 단점으로 지적된 물성 및 생산성 문제를 항체 유사 신규 모달리티를 적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해 해결하고, 이중 표적에 대한 결합 활성도와 혈관내피세포(HUVEC) 성장억제 효과는 바비스모(로슈)와 아일리아 대비 각각 20배, 5배에 이른다.
연구진은 이중항체의 강력한 효능으로 약물의 효력 지속 시간이 늘어나 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