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습격이 화장품 판매를 끌어올렸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치자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화장품 판매율이 덩달아 높아졌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안티폴루션 (Anti-pollution·오염방지)을 내세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산업활동 동향’에 의하면 화장품
역대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비강세척제와 안구세정제 등의 일반의약품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제약업계도 미세먼지 특수를 노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아제약은 안구세정제 아이봉 발매 2주년과 누적 판매 1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아이봉 미니(mini)’를 2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용량은 90㎖로, 기존 제품(480㎖)
미세먼지 농도 보통
우리나라를 1주일째 괴롭혀 온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환경·기상 통합예보 미세먼지팀은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몰려오면서 미세먼지가 날려감에 따라 28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 수준은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31∼80㎍/㎥인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
미세먼지 습격
중국발 미세먼지 습격으로 공기청정 관련 제품의 무게 중심이 에어워셔(공기세정기)에서 공기청정기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해도 매장에서는 에어워셔의 인기가 높았으나, 연말을 기점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판매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올해 1월과 2월 공기청정기 판매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