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중추절(中秋節·추석) 연휴 대만을 덮친 14호 태풍 므란티와 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입은 피해 복구가 미처 끝나지 않은 채 태풍을 맞아 피해가 더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태풍 메기에 대한 피해 복구에 나서기도 전에 이번에는 또 다른 태풍이 대만을 향해 접근 ,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28일 새벽...
중국 아모리 TV의 한 여기자는 태풍 '므란티'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온 푸첸성을 방문, 취재에 나섰다. 하지만 기자는 피해 현장에서 햇빛이 강하다며 선글라스, 양산까지 쓴 채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의 적절치 못한 '관광 모드'가 수재민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비난이 쏟아졌고, 해당 매체 사장은 여기자를 정직시켰다.
슈퍼태풍 ‘므란티’가 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은 대만과 중국 남동부를 강타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관영 인민일보와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14호 태풍 므란티(Meranti)가 15일 중국 푸젠성에 상륙, 165만 가구가 정전됐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3명이 죽고 4명이...
중국과 대만을 강타한 14호 태풍 '므란티'에 이어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중이다. 이번 주말 남부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 불편이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충청도와 제주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 5~40mm다.
태풍 '말라카스'는 '강력하다'는 뜻의...
대만을 강타한 슈퍼태풍 ‘므란티’로 1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필리핀을 초토화시킨 ‘하이옌’ 이후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4호 태풍 므란티가 대만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당국은 15일 카오슝 해안에서 실종된 어부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대만 전력회사에 따르면 강풍과 폭우로 인해 101만...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전국에는 기압골과 제10호 태풍 '므란티'(말레이시아의 한 나무 이름)의 영향으로 100∼220㎜에 달하는 큰 비가 왔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서산에 228㎜의 비가 쏟아져 전국 최대 강수량을 보였다.
비는 중부 지역과 전라남도, 제주도에 특히 집중돼 강원 원주와 경기 평택에 221㎜와 218㎜의...
특히 이날 오전 중국 남부지방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10호 태풍 `므란티'가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상태로 중국 동해안 지방을 따라 북상하면서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ㆍ독도(11~12일)가 30~80mm, 그 밖의 지역은 60~150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