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경북교육청은 문명고등학교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할 예정"이라며 "경북교육청은 향후 본안 소송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설명해 문명고가 연구학교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과 경북교육청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문명고등학교의 연구학교 지정 효력이 정지됐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수업에서 주교재로 사용할 학교는 단 한 곳도 없게 된 것이다.
대구지법은 17일 경북 경산 문명고 학부모들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연구학교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편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을 희망한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학교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경북 문명고 한 곳에 그치자 지난달 20일부터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할 학교를...
앞서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경북 문명고 한 곳에 그치자 지난달 20일부터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할 학교를 신청 받았다. 중·고교에서 국정 역사교과서를 역사수업 보조교재,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교수·학습 참고자료, 학급별 읽기 자료, 역사동아리 및 방과후 학교, 도서관 비치 등의 형태로 활용하길 희망하는 학교에 무료 배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국 유일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2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신입생 입학식이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문명고 신입생과 학부모는 오전 10시께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피켓을 들고 국정교과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예정된 입학식 시간이 임박해지자 김태동 문명고 교장이 나타났고 많은 취재진과 학생 등이 김...
전국에서 유일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의 김태동 교장이 23일 오전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하지 않겠다.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명고 재학생들은 운동장을 돌며 "국정 교과서 반대한다"고 외치며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를 1인 미디어...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됐습니다. 20일 교육부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하는 '역사교육 연구학교' 공모 결과 경북도교육청이 문명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향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문명고 재학생 및 학부모의...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연구학교로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단 한 곳만 지정됐다. 그러나 문명고의 연구학교 지정까지 아직 난관은 많이 남아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앞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 영주의 경북항공고는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아 교육청 심의에서 탈락했고, 구미의 오상고는 학내...
교육부가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를 국정 역사교고서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또 보조교재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모든 학교에 국정교과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북교육청이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할 연구학교로 경산 문명고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각 시·도...
16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인 15일까지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 구미 오상고 등 경북 지역 3개 고교가 연구학교 신청서를 냈다. 3개 학교는 모두 사립고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경북항공고는 연구학교 지정 신청 안건을 학교 운영위원회에 상정해 반대 없이...
경북 문명고와 경북항공고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쓰는 연구학교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의 문명고(사립)는 15일 경북도교육청에 연구학교 신청을 했다. 문명고는 전날 오후 5시께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학교 교사들이 끝까지 반대했지만 교장이 학부모를 설득해 5대 4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영주의 경북항공고(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