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심은 이 회장의 19개 혐의를 모두 무죄 판결했고, 검찰은 이에 항소했다.
이 회장과 준감위의 대면식 일정에 관해서는 “삼성이 지금 내외부적으로 처한 어려움 때문에 일정이 바쁘다”며 “우선적으로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만남을 하려고 계속 조율·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감위는 곧 2023 연간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현재 초안 작성은...
앞서 억울하게 독직폭행의 죄를 뒤집어썼던 경찰 한다온은 자신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판사 강빛나가, 이번 교제 폭력 사건 담당 판사라는 것을 알고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한다온의 기대는 와장창 무너졌다. 강빛나는 문정준에게 300만 원 벌금형을 내렸고, 그렇게 풀려난 문정준은 보란 듯이 또다시 연인이었던 차민정(박정연 분)을 찾아가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다만 필로폰 매매로 인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공범 관계에 있는 B 씨에 대해 경찰이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 내용을 A 씨가 부인하고 있어,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검찰과 A 씨가 모두 항소했고 2심은 1심 판결을 뒤집었다. 필로폰 매매 혐의도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 올해 5월 대구지법은 A 씨에게 징역 2년과...
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021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12일 권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손 씨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 방조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고심 공소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장과 김 여사와 유사한 ‘전주(錢主)’ 의혹을 받는 손모 씨 등 나머지 피고인 7명의 상고장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상고 기간은 19일까지다.
12일 항소심 재판부는 권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 손 씨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 방조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베니트 법인과 부장 이모 씨, 컴퓨터 프로그래머 김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다.
이들은 2016년 6월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간 호출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프로그램 ‘심포니넷’의 베이스 라이브러리를 몰래 사용하고 복제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기찬 전 강원도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19년 2월 양구군청 장례식장에서 ‘현직 조합장이 도박하고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장례식장 직원을 통해 CCTV 영상을 열람하고, 이를...
13일 오전 대법원 2부(권영준 주심 대법관)는 아청법 위반(성 착취 목적 대화 등),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만 38세였던 남성 A 씨는 2022년 1월 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만10세 아동에게 45회에 걸쳐 성적...
1심은 “선거 공보물 등 제작 과정에 박 시장이 관여했다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으며 수치의 삭제를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록도 찾기 어려워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박 시장의 선거를 도운 나머지 4명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 원~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1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로 판단, 박...
이 씨는 박 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과 별개로 이 씨의 남편이자 박 씨의 형인 박진홍(56) 씨는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법인 자금 약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이 재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허윤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는 “다만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나왔다고 해서, 모든 현금 수거책이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법원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사회초년생인 현금 수거책은 법원에서 “나를 고용한 사람이 합법적인 일이라고 해서 그 말을 믿었다. 사회 경험도 없고...
앞서 무죄라는 믿을 수 없는 판결을 받고 또 한 번 풀려난 김상혁(허남준 분)으로 인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탈함과 분노를 느낀 송호영(김도훈 분)은 조미연(백주희 분)의 부하에게서 받아 든 총을 갖고 김강헌의 집으로 향했다. 엄마를 죽게 한 장본인들의 행복한 식사 자리에 함께 있던 송호영은 김상혁의 도발에 엄마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이제껏 쌓아왔던...
1심 무죄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3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윤웅기, 이헌숙, 김형석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장관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박모 목사 등 교인 10여명에게도 100만~300만 원 사이의 벌금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서울시의 온라인 예배 진행 권고에도 불구하고...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단은 정당하므로 특별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관련법을 수사나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거나 시위를 하는 등 위력을 행사하는 처벌하는 조항이라고 해석한다면 국민이 판검사에 대해 다소 위력적인 방법으로 항의하는 것이 모두 특가법상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입법자가...
조 교육감은 1심과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어 이날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할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비서실장과 공모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전교조 해직 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됐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채용 과정에서...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2017~2019년 여성 청소년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웃돈을 붙여 전매를 알선한 부동산업자들에게 대법원이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1심과 2심에서 나온 유죄 결정을 다시 심리하라는 판단으로, 이들이 중개 알선한 것이 ‘증서’가 아니라 ‘건축물’에 해당해 구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27일 대법원 제3부(재판장...
사기 혐의로 소송까지 당했고, 10여 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기쁨은 찰나였다. 이를 기념해 가족ㆍ친지들을 초대한 요트 여행은 이례적인 돌풍에 휘말려 죽음의 항해가 됐다.
병원 청소부로 일하며 살림 보태
영국 이코노미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린치는 1965년 6월 16일에 런던 외곽 첼름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소방관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는 모두...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또 다른 전주 손모 씨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지 지켜본 뒤 기소 여부를 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항소심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검찰은 2심에서 손 씨에게 방조 혐의를 추가해 징역 3년과 벌금 50억 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하고 이용했다고 판단해 공소장을...
이창명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 후 출발 드림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지만,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한 프로 골퍼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