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무적호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사고 나흘째인 14일 발견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영 해경은 오후 4시 50분께 무적호 기관실에 있는 발전기실에서 사고 실종자 임모 씨를 발견했다. 전문업체를 통해 인양한 무적호 선내에서 배수 작업을 한 뒤다. 발견 당시 임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임...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낚시어선 무적호가 애초 전복 사실을 신고한 파나마 국적의 3000톤급 화물선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해양경찰청은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화물선 관계자들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화물선이 압송되면 사고 당시 선박 운항을 총지휘하던...
11일 오전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여수 선적 9.77t급)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또 무적호가 다른 배와 충돌해 전복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LPG 운반선이 배가...
11일 오전 통영 욕지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무적호) 전복사고로 선장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이날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구조된 12명(승선원 14명) 중 3명이 의식불명으로 인근 병원에 헬기로 이송됐으나 2명이 사망했다.
무적호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출항했으며 오전 4시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채 인근을 지나던 LPG 운반선에...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무적호(9.77톤)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작업에 나섰다. 배에는 14명(선원 2, 승객 12)이 타고 있었으며 오전 8시20분 현재 승선원 14명 중 11명이 구조됐다.
이에 해수부는 6시5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해수부 장관)를 설치하고 민간어선 997동백호 등 2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