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목포해양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은 사고 당시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어 광주...
9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해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살인)로 선장 A씨와 시신 유기에 가담한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선원 C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한 뒤 다음 날인 지난 1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조업을 전후로 C씨를 각종 공구로 무차별하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시보 순경으로 재직하던 최씨는 피해자와 교제하던 약 2개월 동안 자주 다퉜는데, 사건 당일에도 술을 마시며 말다툼하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씨는 해경 임용 전에도 성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해당 전과가 해경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에 퇴선 명령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재두 전 3009함 함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 판결도 이날 그대로 확정됐다.
앞서 김 전 서장과 이 전 함장은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싣고 부실하게 고정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중심을 잃고 침몰했는데,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웠던 점도 무죄 판단의 근거가 됐다.
다만,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재두 전 3009함 함장은 사건 보고 과정에서 ‘사고 초기에 퇴선 명령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도록 한 혐의가 1·2심 모두 유죄로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10시 50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바닷가 인근에서 어린이가 혼자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민이 목격한 A 양은 이미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그 사이 "익수자가 있다"는 추가 신고를 받고 먼저 도착한 해경이 오전 11시 3분께 A 양을...
18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최모(30) 순경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순경은 지난 15일 오전 3시 20분부터 오전 3시 50분 사이 전남 목포시 하당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순경은 무도 유단자로, 범행 당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폭력을 행사하다가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했다”라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 순경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최 순경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시보순경으로, 해경으로 임용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으로 드러났다 현재 최 순경은 직위 해제된 상태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38t급 어획물 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연안구조정은 사고접수 14분 만인 오전 2시 5분경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은 좌측으로 기울어 암초에 얹히듯 좌초됐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장을 상대로...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낮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께는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 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동력펌프를 비롯한 수방 장비의 가동 상태를 100%로 유지하고 있고 제주해양경찰서는 태풍이 물러가고 풍랑 특보 등이 해제될 때까지 해상 레저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태풍 힌남노는 오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50㎞ 부근에서 시속 1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7m로 관측됐다. 4일 오후엔...
17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날인 16일 오전 9시 10분경 해수욕장에서 26㎞ 떨어진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카약을 타겠다며 홀로 신안의 한 해수욕장에 갔으나 그날 밤 아내와 통화를 나눈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A씨의 아내는 15일 오전 7시 58분경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신고했고...
특히 특검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해군(본부, 진해기지사령부, 해난구조전대), 해경(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0여 박스의 서류와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특검은 “앞으로 기록 검토 및 압수물 분석작업과 더불어 사건관계자로부터의 진술 청취와 객관적 검증...
목포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께 목포시 하당동 한 외국인 전용주점을 급습해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34명을 검거했습니다.
해양경찰은 특공대까지 투입해 전남 지역 마약 총책으로 알려진 핵심 용의자를 검거하고 자택 등에서는 상당한 양의 마약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주점에서 외국인들이 대마와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합성 마약을...
한편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모 총경은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사고 직후 123정에 퇴선방송 실시를 지시한 사실이 없음에도 직원에게 그 같은 지시를 했다는 허위 조치내역을 만들고 목포해양경찰서에 전달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은 금고 4년,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에게는 징역 4년 6개월, 최상환 전 해경차장에게는 금고 3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과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유연식 전 서해해경청 상황담당관 등에게는 금고 3∼4년을 구형했다. 이 밖에 함께 기소된 해경 관계자들에게도 징역·금고 1...
정부는 "B 사가 목포해양경찰서장의 공문을 통해 수난구호 종사 명령을 받은 것과 달리 A 사는 문서로 명령을 받은 적이 없고 B 사로부터 투입 요청을 받고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해양경찰청이 행정절차법에 따라 '문서'로 수난구호 종사 명령을 내린 것이 아니고, A 사는 B 사의 요청을 받고 세월호 구조 작업에...
또 초기조치사항 조작 관련해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등이 사고 직후 123정에 퇴선방송 실시를 지시하지 않았으면서 한 것처럼 조작해 목포해양경찰서에 전달하도록 한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김 전 청장 등 6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구조 담당자의 상황 판단 등에 대한 법적 평가를 주요 쟁점으로 하는...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유연식 전 서해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같은날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 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 태만으로 승객 303명을 사망하게 하고 142명이 상해를 입도록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복역 중인 세월호 선장 이준석(74) 씨와 일등항해사 강 모(47) 씨 등도 소환해 참사 당일 구조 상황 등을 조사했다.
지난달 11일 출범한 특수단은 같은 달 22일 해경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전ㆍ현직 해경 직원과 참고인 등 100여 명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