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목불견첩(目不見睫)
‘눈은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이 남의 허물은 볼 줄 알아도 자신을 제대로 보지는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비자(韓非子) 유로(喻老)편에 나온다. 춘추시대 말 초(楚)나라 장왕(莊王)이 월(越)나라 정벌을 계획할 때 현명한 신하 두자(杜子)가 간언한 말에서 유래했다. “저는 지혜가 눈과 같은 것이 걱정입니다. 눈으로...
#고전판 내로남불:목불견첩, 목단자견
동양 고전판 내로남불 버전은 “자기 눈으로 자기 눈썹은 보지 못한다”이다. 한비자는 두 편의 이야기를 통해 내로남불을 풍자한다. 하나는 자기 성찰, 또 다른 이야기는 용인술의 시각에서 인용한다. ‘한비자’의 ‘유로편(喩老篇). 노자를 비유하다’ 중 목불견첩(目不見睫) 고사를 살펴보자.
초나라 장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